오늘 기륭전자여성노동자증언대회가 있다고 들었는데, 조금 일찍 신경을 쓰고 나가볼것을.게으름 탓에 가보지 못했다. 기륭전자여성노동자들의 투쟁을 영상으로 밖에 보지 못했는데 70년 80년대 투쟁영상 같았다. 영상에도 나오지만 사진속에서만 봤던 구로동맹 파업당시의 모습과 흡사하다. 손으로쓴 머리띠를 둘러매고, 공장 옥상에서 구호를 외치는...

조금 시간이 지난 영상이지만 못본사람들을 위해서..


   
노조는 살아있다 - 민중언론 참세상 제작 : 혜리

나는 혜리가 찍은 영상이 너무 좋다.
물론 그들의 투쟁하는 얼굴과 목소리가 아름답기 때문이겠지만.

“... 여성이 지구적 성장과 회복에 기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은 각 국 노동인구 중 32-46%를 차지한다. 지구적으로 노동인구 중 여성비율은 특히 수출지향 부문에 집중되어 있는데, 이런 부문에서 여성은 노동인구의 4분의 3을 차지한다. 여성이 비공식 부문에서 특히 활동적인데, 이런 부문을 통한 경제 기여도과 참여도는 막대하다. 더욱이 여성의 무임금 노동은 경제에 지대한 기여를 하고 있다. (중략) 적절한 정책과 프로그램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도와 여성기업의 성장은 아펙 회원국 경제들로 하여금 지구적 무역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구적 무역으로부터 보다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게끔 한다.” - 1998년 아펙의 첫 여성관련 장관회의 선언문 중. www.apec.org
(민중언론 참세상 "아펙에 ‘여성의 얼굴’을 씌우려는 ‘아펙 여성의제’의 허구성" 기사에서 재인용)


여성 노동자중 비졍규 일용직 비율은 70%가 넘는다.
그리고 그 여성들의 임금은 남성 노동자의 임금의 63%에 불과 하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5/10/15 19:30 2005/10/15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