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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빛시위 등등 (9) 2007/07/08

달빛시위 등등

from wander+web+log 2007/07/08 00:41
# 전날 오랜만에 일때문에 밤을 지새우고, 피곤해서 나가기 귀찮았다.
한편으로는 무지 나가고 싶었지.자전거를 같이 타면 어떤 기분일까!
그렇지만 일을 대충이라도 마무리하고 나니,
이미 서울역 집결시간.
그래도 서울역에라도 갈수 있는게 어디야.
사무실 자전거를 타고 , 서울역으로 향했다.
까딱까딱


#노란색 무리들의 원.
자전거 뭉치와 귀여운 친구들.
너무도 귀여워서 순간 나는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 들정도 였다. 바보,
활기가 충만한 노란사람들이 달빛 체조를 하고,
나는 엽기걸 스나코에서 스나코가 눈부신 생물들(같은 집에사는 초 미남들 -_-)이 발하는 빛에
어쩔줄 몰라하는것처럼 어색하게 굴어버렸다.


#그러다가 부깽과 무나와 수다를 떨고 있는 또하나의 반짝이는 생물 슈아를 만났다.
이사람 , -_- 어디가 애엄마냐. 가감없이 고딩이야.
슈아의 웃는 얼굴과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웃게 되서 ,  안면근육이 불편해질정도다.
만나서 너무 반가웠어요.


#맥주를 마시고, 이런저런 이야기. (기억안나.)
푸르매가 재미있었다는거 밖에.
아. 그러고보니 그  쏘녀,,, 큭큭


#거한이 아쉽다는듯 할말 많았는데, 라고해서 그럼 뭐 한잔더 하겠다고 호기를 부려버렸다.
모처로 갔는데, 그 모처
너무 자극적이었다.
완전 부러움을 절절절 토하고 토하면서
아침에 나왔다는.
꼭 독립하고 말겠어.
그런데 밤새고 술먹는건 이제 그만;


#아침에 자전거 타고 집으로 .
중간에 자전거를 지하철에 싣고 갈까 싶기도 했지만,
돈도 아깝고  자전거는 일단 타면 너무 기분좋으니까.
또 까딱까딱 하면서 왔다.
역시 땀을 흘려야 씻는것도 기분좋다.



반가웠습니다.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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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8 00:41 2007/07/08 0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