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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는 일부 예비군과 노빠님들 [1]-2008.06.08

* 표현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는 일부 예비군과 노빠님들 [1]
* 광우병싫소
* 번호 1757289 | 2008.06.08
* 조회 48

간단하게 몇마디만 하겠습니다.
예비군들 이제부터 군복입고 나오지 마세요!!
촛불집회를 뭐 축제로 만드는 것은 동의하지만
"종로구 차없는 거리축제" 형식으로 하자고 하는 말씀에는 별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정도는 자치구에서 낮에도 할 수 있는 정도의 축제니까요
대학로 마로니에에 토요일, 일요일 "차없는 거리"하니까 거기서 아무 말없이 초나 하나 들고 계시죠
그리고 집회하시고 싶은 분들도 거기서 집회를 하시지요
그 자리에 나온 국민들은 자신들의 목소리를 알리기 위해서도 나왔지만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이 앞으로 우리나라를 어떻게 만들건지를 뻔히 알고 있고 그결과가 이가 갈릴 정도로 서민의 삶을 파탄으로 몰아 갈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축제나 하자고 날밤새며 그자리에 있고 싶으십니까?
그렇게 하면 이명박대통령이 우리의 요구를 들어줄까요?
정치권이 변할까요?
제 대답은 "절대 아니다!'입니다.

매일매일 거리에 나와서 노래하고 술마시고 게임이나 하러 나온 군중을 누가 무서워 하겠습니까?
그 군중이 보이는 단결된 힘이 어떻게 표출되며 그 위력의 정도가 어느 정도인가에 의해 이명박정부는 분명하게 태도를 달리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 우리는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거리시위를 하는데 있어 앉아서 노닥거리다 새벽에 흩어진다면 무슨 효과가 나올까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세계 어느 나라도 반드시 민주주의를 얻어가는 과정에는 많은 피를 흘린 역사가 있습니다.
그 런데 노닥거리며 차없는 거리축제를 하자고 하신다면 결국 촛불을 끄고 집으로 가라는 말씀과 무엇이 다릅니까? 차라리 그시간에 친구들과 만나서 이명박정부를 욕하고 있는게 나을 것입니다. 우리의 든든한 우군을 하나하나 만드는게 더 나을 것입니다.

지 금 촛불시위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행동들은 누가 주도하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만약 주도하는 행위가 폭력적이어서 싫었다면 매일매일 그렇게 많은 시위대가 밤을 새며 그자리를 지키고 또 다음날도 나오지는 않을 것입니다. 차량위에 올라가는 행위, 차량을 파손하며 청와대로 가자고 하는 행위들이 정제되지 않고 발생하는 것입니다. 전투경찰과 맞닥뜨려서도 겁내지 않고 구호를 외치는 것이 바로 그 이유가 아닐까요? 그런데 예비군님들과 일부 노빠님들께서 하는 행위는 그들의 그런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봅니다.

조중동이 두렵고, 일부 보수층의 여론이 두려워서 그들의 표현을 이해하지 않는 다면 이미 당신들은 촛불시위대를 이간질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는 바로 우리들의 패배이겠지요. 오히려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을 변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예비군님들 경찰과 대치중에는 한분도 안보이다가 새벽쯤에 갑자기 많은 대오가 나타나 시위대를 해산하는 역할을 하시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시위대에 참석한 사람 누구하나라도 다친다면 그것은 우리의 불행이지요. 그러나 정부가 우리에게 광우병쇠고기를 먹여서 죽이려는 폭력은 폭력으로 보이지 않고 흥분한 시위대의 행동만 폭력으로 몰아간다면 결국 촛불집회는 실패하고 말것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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