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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먼저 <강의 진실> 축약본

http://www.youtube.com/watch?v=_aGpInk36H8

널리 퍼뜨려주세용~

 

인권영화제에 가서 <대추리 전쟁>과 <대추리에 살다>를 보고

해설책자도 받고 캐리커쳐도 그렸다.

캐리커쳐는 처음 해보는 건데 사진 찍는 것처럼 가만히 있으려니 좀이 쑤셨다.

이동수 선생님이 자신의 이마를 보고 있으라고, 그래야 눈이 예쁘게 나온다고 해서

이마를 보고 있자니 흉터가 보여서 각자의 이마에 있는 흉터의 사연을 알아보기도 했다.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프로필 사진이 없어서 98년에 찍었던 사진을 쓰곤 하는데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이건 사기다! 젊어보이려고 이런 수를 쓰다니!"하는 항의를 받곤 해서

2000년에 찍은 사진을 쓰면 그건 또 뽀샵질 했다고 뭐라 한다.

초점이 약간 흔들렸을 뿐 아니라 흑백으로 찍은 걸 칼라로 인화한 거라 갈색톤이라서 그렇다.

그동안 몇 번 사진기자들과 촬영할 기회가 있어서 끝나고 나면 "사진 한 장만 보내주세요~"

그렇게 부탁하곤 했으나 다들 알았다고 한 후에 절대 보내주지 않아서...

이 캐리커쳐를 프로필 사진으로 쓰면 또 "이건 조작이다!"라고 항의할 사람들이 생겨나겠지.

 

이동수선생님은 민예총 기관지에 만평을 그려주시던 분이라

한 달에 한 번씩 뵈었던 인연이 있다.

15년만에 다시 뵈었다. 그래서 잘 그려주셨다. 나랑은 전혀 다르게 예쁘게... ^^

 

 

이 그림이 맘에 안든다고 다시 그려주셨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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