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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전국순회상영 다섯번째 도시는 거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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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베껴왔어용~

화제만발 여성영화 거창에서 만난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gogo시네마  

11월 3일 거창군 한마음도서관에서 열려

 

2011년 주목을 받았던 화제의 여성영화를 거창에서 만난다.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여성영화로 지역관객을 만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지역순회상영 gogo시네마가 다양한 장르의 화제의 여성영화로 거창을 찾는다.

 

여성가족부가 후원하고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가칭)거창여성재단이 주최하며 거창 성·가족상담소, 거창 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 거창 동화읽는 어른모임, 거창군 여성단체협의회와 공동주관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gogo시네마에서는 11월 3일 오전 10시30분, 오후 2시30분, 오후 7시30분 3회에 걸쳐 거창군 한마음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상영회를 열고 여성영화 화제작을 선보인다. 지역을 찾아가 다양한 여성영화를 상영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gogo시네마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여성영화의 문턱을 낮추고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지역문화 접근성을 향상할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매년 4월 신촌 아트레온을 중심으로 서울시내 곳곳에서 열리는 영화제로 여성의 다양한 시각을 담은 전 세계 여성영화를 상영해 열린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한국 여성감독의 신작 소개는 물론 신인 여성감독을 육성하는 아시아 최고의 여성영화제이다.    

10년간 육아다큐 <아이들>, 할머니들의 유쾌한 반란 <할머니와 란제리>

애니메이션 특별전까지, 10대부터 80대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여성영화

 

오는 11월 3일 거창군 한마음도서관에서 열리는 gogo시네마는 10대부터 80대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성영화로 거창 시민을 찾는다.

 

오전 10시 30분에 상영되는 <아이들>은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세 아이의 엄마인 류미례 감독이 10년간 육아와 영화찍기 사이에서 고민하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감독은 아이를 키우며 일하는 여성의 고민과 갈등, 아이들과 부대끼며 고군분투했던 세월을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았다.

 

오후 2시 30분에 예정된 여성 애니메이션 특별전은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헝가리, 우간다, 대만 등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를 아우르는 화제작을 선보인다.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부터 아프리카 에이즈의 문제까지 다양한 이야기로 여성 애니메이션만의 촘촘한 시선을 담은 화제작 8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오후 7시 30분 상영되는 <할머니와 란제리>는 스위스를 배경으로 남편을 잃고 뛰어난 바느질 솜씨로 속옷 가게를 열려는 할머니 마르타와 이에 반대하는 마을 남자들의 갈등을 유쾌하고 통쾌하게 그린 수작이다. 속옷 가게를 열려는 할머니의 유쾌한 반란이 속 시원한 웃음을 던져줄 것으로 보인다.

 

엄마의 마음도 알고 아이의 마음도 느끼고

<아이들> 류미례 감독 거창 시민과 만나

 

한편 엄마와 아이가 함께 보면 좋을 <아이들> 상영 후 류미례 감독이 거창을 찾아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돼 있다. <아이들>로 거창 시민과 만나는 류미례 감독은 “<아이들>이 완성되기까지 오랜 세월이 걸렸다. 처음에 시작했을 때는 완성할 수 있을지, 계속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살아갈 수 있을지 두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알게 되었다. 아이들과 함께 나도 성장했다는 사실을. 이 영화는 전국 엄마들에게 보내는 응원가로 봐 달라”며 거창 시민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아이들>은 2011년 제1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상영 당시 뜨거운 관객과의 대화로 화제가 되었으니만큼 영화 상영 후 류미례 감독이 들려줄 진솔한 이야기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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