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주 월요일에 진서네 학교에서 견학을 간다길래 도시락으로 뭘 싸줄까 고민하다가 발견!

이래저래 나는 닭고기를 참 좋아하나부다..

치킨샌드위치~~~좋아좋아~~~

치킨샌드위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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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3 10:36 2005/04/13 10:36

이주노동자들이 많이 사는 안산원곡동 국경없는 마을에 가면 파라다이스라는 파키스탄음식점이 있다. 청담동의 강가나 이태원의 XXX같은 고급 요리집은 아니고 그야말로 이주노동자들이 고향의 맛을 즐기는 가정식 레스토랑이다.

거기서 시영형은 괴로워했지만 나는 맛있게 먹었던 브레아니라는 요리가 있는데 볶은밥위에 닭다리 한개를 얹어주는 요리였다. 향신료맛이 무척 강해서 왠만한 사람들은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그게 바로 샤프란인지 쿠민인지 하는 것이었던 모양이다.

마침 요리고수들의 블로그들을 순회하다 비슷한 요리를 발견, 나중에 꼭 해먹으리라 다짐하면서 여기에 소개한다.

치킨&라이스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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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3 08:36 2005/04/13 08:36

여자, 정혜를 보았다.

개봉한지가 얼마나 되었다고 비됴가게에 벌써 나와버린 영화...여자, 정혜.

극장에 걸린것이 엊그젠데...쯪쯪...하면서도 나는 내심 이 영화가 이렇게나 빨리 비됴로 나온것에 환호했다. 김지수의 연기도 보고싶었고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뮤직비됴에 나왔던 '그 몇 장면'의 실체가 궁금하기도 했던것이다.

영화는 초반부터 극도로 절제된 화면을 보여준다.

작은 우체국에서 일하는 그여자 정혜는 알람이 울기전에 먼저 일어나 출근을 하고 일하고 동료들과 점심을 먹으러 가고 장을 보고 혼자만의 저녁식사를 준비하고 화단을 가꾸고 베란다를 청소하고 혼자 잠이 든다.

끝없이 반복될것만 같은 사소한 일상들이 펼쳐지고 카메라는 정혜를 무심하게 따라다닌다.

저러다 말건가? 싶은 생각에 좀 지루해지려는 찰나, 정혜의 이상한 행동들이 눈에 띈다.

이해할 수 없다.

그러나 영화가 후반으로 갈수록 고개가 끄덕여진다.

햄버거를 함께 먹으며 '니가 나한테 도대체 왜그랬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던 남자는 도대체 왜 그런말을 했으며, 정혜는 왜 '그냥 아팠다'고 말했으며, 구두가게에선 왜 그렇게 민감한 행동을 했는지...

현재와 과거가 교차되는 편집을 따라가다보면 이해할 수 없었던 장면의 대사들이 툭툭 다시 떠오르고 마음을 울린다. (사실 영화 전체를 통틀어 대사가 몇개 없다.-_- )

정혜는 남의 상처를 어루만질줄 아는 여자다.

길잃은 고양이를 데려오고 술에 취해 친구들과 싸움을 벌이다 혼자 버려진 청년의 얘기를 들어주며 흐느끼는 그의 머리를 안아준다.

그러나 정작 정혜 자신의 상처를 치유할 길은 없다.

복수에도 성공하지 못한다.(궁금하지?)

상처때문에 혼자만의 사소한 일상 밖으로 나오지 못한다.

그러나 영화는 마지막 장면에서 '그래도 혹시나' 하는 기대를 품게한다.

컷아웃으로 끝나버리는 엔딩때문에 잠시 당혹스럽다가도 응...그럼 어떻게 끝낼 수 있겠어..라고 생각하게 되는것이다.

영화의 헤드카피가 바로 '사랑, 할 수 있다는 희망'이라는 것을 나는 영화가 끝나고 비됴테입을 꺼내보고서야 알았다.

이 불쌍한 여자의 인생에서 희망을 얘기하고 싶었구나 이 섬세한 감독은...

그리고 또 아마도 사실은 정혜가 누구보다 강한 여자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을지도 모르겠구나...

암튼 그런생각이 든 것이었다.

이윤기감독이라는 사람은 참으로 섬세하다.

각본을 직접 썼는데, 대사도 몇마디 안되는 이런 영화는 그야말로 장면과 상황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없고서야 연출이 불가능 하니까...

그여자 정혜의 감정을 너무나 잘 이해하고 있는 아주 특별한 '남자감독'인것이다.

황정민이라는 배우의 연기도 훌륭하다.

김지수도...

오랜만에 좋은 영화를 만났다.

 

 

아...한가지 덧붙여서....

나는 진실로 그것에 대해 화가나는데...

영화를 못보신 분들을 위해서 차마 말할 순 없지만...

정말이지...너무나 화가난다.

우연히도 영화를 보기전에 티비에서 관련기사를 보고 '울나라 법정은 참으로 가관이구만'

어쩌구 하면서 흥분을 했던터라 더...

박찬욱감독이 인터뷰에서 그랬다지.

왜 복수에 집착하느냐고 묻자,  '사회적으로 개인의 복수가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금지된 것에 매력을 느끼는것이라고..

개인적으로 복수하는걸 못하게 하려면 법과 제도가 대신 해주든가..ㅡ_ㅡ...맘에 안들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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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3 02:25 2005/04/13 02:25

 

아이리쉬휘슬 또는 페니휘슬이라고도 하는 아일랜드 전통악기.

아일랜드음악과 우리음악에는 통하는 점이 많다.

음계도 살짝 비슷하고 정서랄까 분위기도 비슷하다.

'아 목동아'라고 번안되어있는 아일랜드 민요 'Danny Boy'를 들어보면 잘 알 수 있다.

소개한 곡은 양방언의 세번째 앨범 Only Heaven Knows에 수록된 St. Bohemian Dance인데

경쾌한 리듬 위에 아코디언과 함께 날아다니는 관악기 소리는  그냥 리코더...라네요...^^;;(수정~).


♪ 양방언-St. Bohemian Da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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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1 18:17 2005/04/11 18:17

고냥이

다시 쓰는 일기 2005/04/11 18:09

은행에 가는 길 수퍼마켓 앞에 엎드려있던 고양이를 발견,

언제나처럼 별 기대없이 "냥아~~"불렀더니

글쎄 얘가 벌떡 일어나 다가오는 것이었다.

백이면 백마리 다 냥이란 놈들은 부르면 도망가기 마련인데....

얘는 다가와서 아주 애교스럽게 부비부비하기까지!

생긴건 좀 아니었지만...-_-...(특히 눈동자...노란눈이었다..)

사람 따르는 고양이는 처음 봤다.

번쩍 안아서 데리고갈까..라고 잠시 생각하다가...

말았다..

물론 돌아오는 길에도 다시한번 부비부비...

사람이나 짐승이나 외모보다 중요한게 '하는 짓'인 모양이다.

귀여운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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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1 18:09 2005/04/11 18:09

우리가 잘 아는 아코디온은1829년 오스트리아, 빈의 오르간 제조업자, 시릴 데미안이라는 사람에 의해  만들어졌다.
accord(화음)이라는 이름으로부터 쉽게 알 수 있듯이, 오르간과는 달리, 버튼 하나로 화음을 낼 수 있도록 만들어 진 것이 이 악기의 특징이었다. 물론 현재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피아노 식의 아코디온(연주자의 오른 편에 건반이 배열되어 있는 아코디온)의 왼쪽에 있는 버튼과는 그 수도 모양도 상당히 다르지만, 전체적인 형태와 원리는 현재의 아코디온과 같다고 할 수 있다. 피아노 식의 아코디온이 등장하게 되는 것은 1860년대의 일이다.

<버튼식 아코디온>

 

 

반도네온의 원형인 콘체르티나라는 악기는 1830년대에 등장하게 된다.

<콘체르티나>

 

 

넓게는 아코디온의 일종이라고도 볼 수 있는 반도네온과, 피아노 식의 아코디온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물론 그 겉모양이다.
아코디온의 오른 쪽에는 흑백의 건반이, 그리고 왼 쪽에는 마치 구식 타자기의 키보드를 연상시키는 단추들이 배치되어 있는 것과는 달리, 반도네온의 경우는 양 쪽 모두 단추들이 배치되어 있다. 그리고, 아코디온의 단추들이 화음을 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는 것과는 달리, 반도네온은 양 쪽의 단추들 모두 각각 단음을 내도록 만들어져 있다. 따라서, 화음을 연주할 경우는 여러 개의 단추를 동시에 눌러서 소리를 낸다.
오른 편(연주자 쪽에서 볼 때)에 배치된 단추들이 고음역을, 왼 편이 저음역의 소리를 내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양 쪽을 합하면 다섯 옥타브에 가까운 음역의 소리를 낼 수가 있다.
똑같이 반도네온이라고는 해도 물론 여러가지 다른 형태가 존재하지만,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반도네온의 경우, 오른 쪽에 38개, 왼 쪽에 33개의 단추가 달려 있다. 그리고, 양 쪽의 사각형 상자를 연결하고 있는 주름 부분을 열고 닫아서 공기를 불어 넣는 점은 아코디온과 같다. 그러나, 연주의 난이도에 있어서 반도네온은 피아노 식의 건반 악기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어려운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이다.
그 첫 번째 이유는 각 음의 배치이다. 즉, 피아노의 건반의 경우, 원칙 상으로는 반음 차이의 소리들이 순서대로 배치되어 있는 것과는 달리, 반도네온의 경우는 여기 저기에 흩어져 배치되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오른 쪽과 왼 쪽의 단추의 숫자가 다른 것으로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이, 양 쪽의 소리들 역시 전혀 다른 순서로 배치 되어 있다.

<반도네온>


일례로 연주자에게 가까운 쪽의 한 줄에 배치된 음들을 살펴보면, 왼 쪽이 위에서부터 파1, 도#1, 파2, 시3, 솔#3, 파#3, 미2, 미1, 오른 쪽이 라2, 레#3, 파4, 미4, 솔4, 시4, 미5, 레#4의 순서이다.(음정 옆의 숫자는 옥타브의 차이를 나타낸다.) 즉, 도 옆에 파가 있거나, 파 옆에는 레#이 있거나 하는 식이다. 게다가 더 골치 아픈점은, 위에 언급한 소리의 배열은 주름 부분을 닫으면서 단추를 누를 때의 경우에 한한다는점, 따라서 주름 부분을 열면서 같은 단추를 누를 때는 전혀 다른 소리가 난다는 점이다. 따라서, 도레미파솔라시도를 피아노의 건반으로 연주할 경우와 반도네온으로 연주할 경우의 손가락의 이동은 전혀 다른 것이 된다.
이와 같은 소리의 배열을 생각하면서 피아솔라의 복잡한 음계의 진행에 귀를 귀울이고 있다보면 거의 현기증이 날 정도이다. 피아졸라라고하는 천재적인 작곡가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동시에 피아졸라라고하는 천재적인 연주가의 존재가 필요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하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떠 올려 보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이처럼 특이한 구조와, 아코디온보다는 더 어둡고, 무거운 반도네온의 음색이 탕고라는 음악의 특징 자체를 좌우하게 되는 사실 역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어쩌면 조금 의아한 일일지도 모르지만, 이처럼 탕고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를 가진, 그리고 그 이외의 음악에서 사용되는 경우 또한 드문, 반도네온은 독일 사람, 하인리히 반드Heinrich Band에 의해 만들어져, 그 이후로도 독일에서 주로 생산된 악기이다. 그리고, 1970년대에 이르러 독일에서의 반도네온 제조가 중단된 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아르헨티나 국내에서 반도네온이 대규모로 제작되는 경우 역시 찾아 볼 수가 없다.
피아졸라를 비롯한 탕고의 붐으로 약간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의 나라에서 반도네온의 제작을 본격화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소식은 전해지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아직 반도네온은 상당히 고가의 악기이며, 가격을 떠나서 손에 넣는 일조차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유명한 연주가들이 후진들에게 악기를 제공하는 것은 아르헨티나의 탕고계에 있어서 하나의 전통이기도 하며, 피아솔라가 사용하던 A.A.(Doble A)표의 반도네온이, 일찍부터 피아솔라의 음악적 재능을 인정하여 젊은 시절의 피아솔라를 자신의 악단의 연주자 겸 편곡자로 기용한 바 있던 당대 최고의 연주가, 아니발 트로일로Ani´bal Troilo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라는 일화는 유명하다.
한편, 이와 같은 악기의 부족, 연주의 어려움은 1940년대 말부터의 반도네온 연주자의 격감, 탕고의 쇠퇴 등의 사실과 서로 영향을 주고 받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잠깐 이야기를 앞으로 되돌리기로 하자. 하인리히 반드가, 앞서 언급한 콘체르티나를 개량하여 보다 더 넓은 음역의 소리를 낼 수 있는 새로운 악기를 만들기 시작한 것은 1840년대의 일이라고 한다.
그는 1856년에 처음으로 이 악기를, 자신의 이름과 아코디온을 합성한, 반도니온Bandonion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한다. 그리고, 반도니온이 에른스트 루이스 아르놀드Ernst Louis Arnold에 의해 대량으로 생산되기 시작한 것은 1864년 부터이다. 초기에는 주로 독일의 지방 민속음악, 교회 음악(오르간의 대용으로)등에 사용되던 이 악기가 독일의 선원들을 통해 이민들의 나라, 아르헨티나에 전해져서 반도네온Bandoneon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게 되는 것이다.



♪ 반도네온 연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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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구할 수 없는 반도네온...

두번째 달 콘서트에 갔더니 하림이 연주하고 있는게 아닌가...ㅡ_ㅡ;;;

못하는게 없는 사람...

아쉬운 대로...

나는 울 나라에서 유일하게 목화악기에서만 팔고있는 '아주 저가형'콘체르티나라도 어떻게..

안될까...싶어서...

아...갖고싶다..

이거야 이거...목화에서 파는 콘체르티나..

 

 

그리구 이건...

 


지금 내가 쓰고 있는 호너 브라보시리즈 아코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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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0 13:34 2005/04/10 13:34

나는..

다시 쓰는 일기 2005/04/10 11:01

사고뭉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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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0 11:01 2005/04/10 11:01

나이가 들수록 더 너그러워지고 여유있고 깊이있어져야할텐데 그렇지 못하다.

아무데서나 짜증을 내는 건 물론이고 한순간도 쉬지 않고 누군가를 시기 질투한다.

따라서 한순간도 자기비하와 자기학대를 멈추지 않는다.

육신이 시들어가면, 주름지고 닳고 칙칙해져가면, 그 안에 채워진것들이라도 아름다워져야할게 아닌가........

속상하다...

왜 나는...

누군가의 빛나는 능력을 보면...

감탄하고 인정하고 박수쳐주지 못할망정....

이렇게도 지독하게...

질투가 나는것일까...

초조한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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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08 23:19 2005/04/08 23:19

어제와 오늘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다.

어제 내린 비로 다행히 강원도의 산불이 잡혔고, 목마른 대지도 촉촉해졌다.

몇년전 식목일에 지방공연을 하러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봤던 산불들이 잊혀지지 않는다.

경부고속도로였던가...

온 산들이 불타고있었다.

사방에서 헬기가 날아다녔고 시커먼 연기구름이, 혹은 시뻘건 불기둥이 산등성이마다 피어오르고 있었다.

식목일 단 하루동안 일어나는 산불이 일년치 산불의 60퍼센트에 해당한다는 얘길 들었다.

아무리 조심하자고 해도 조심이 안되는 모양이다.

일년중 가장 건조한 날씨라는 기후적 원인도 물론 있겠지만 정말 많은 부분이 '사람에 의한'피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다행스럽게도 내년부터는 식목일을 휴일로 하지 않는단다.

정말 다행이다..

인간들이 너무 미우실텐데도 벌을 길게 못주시고 마침내 비를 주시니...

원...

인간들이란....복도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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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07 11:48 2005/04/07 11:48

오늘 공연갑니다..대구로...

지금은 작업실이죠...지방공연 가는 날은 이런게 죽을맛입니다.

아침형인간은 커녕..올빼미형인간들인 우리가...꼭두새벽부터 설쳐대는 날인거죠..

우리나라가 비록 손바닥만하다 해도..광주니 부산이니 한번 가려면 억수로 고속도로를 달려야하고..그 와중에 감상하는 조국산천의 풍경이 참으로 볼만할텐데도...꼭두새벽부터 설친 까닭에 다들 차안에선 디비 자느라...기억에 남는거라곤  가끔가다 삭막한 아스팔트...결국엔 출발지와 도착지밖엔 없는거죠..

뭐 그래도......

지방공연 가는날은 설레는 날입니다..

오늘 공연은 대구MBC텔레콘서트라구....공개방송 비스무리한 것인데...

잘 하고 올께요...

버벅거리겠지만서도...

뭐...늘 그런것 아니겠습니까...

아...졸리다...

간밤에 미쳐가지고...블로그스킨 만드는데 온밤을 하얗게...ㅡ_ㅡ;;

결국 두시간 자고 나왔더니 엄청 졸립니다...

여러분...오늘도 좋은 하루...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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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05 08:03 2005/04/05 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