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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황토미장

이번주는 아파트 공사를 했다.

기존 아파트의 벽면에 황토를 2-3cm두께로 바르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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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지는 종이 티끌이 없도록 하나하나 벗겨내야한다.

종이가 물을 먹으면 떨어지기때문에 벽면에 바른 황토가 떨어질수 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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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벗겨낸 상태...

여기에 접착성을 위해 황토퍼티를 얇게 바르고, 마르면 그 위에 황토를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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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높이를 맞춰 발라놓고 조금 마르면 고름질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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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작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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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방 공사가 끝난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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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방도 마무리가 됐다.

 

황토가 좋은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나 비염이나 아토피에 좋아 황토로 아토피시설들을 많이 만드는 추세다.

아파트에도 황토를 2-3cm두께로 바르면 황토효과를 누릴 수 있다.

흔히 황토라고나오는 여러 제품들은 시멘트성분을 섞기때문에 색깔만 황토지 황토효과를 볼수없다. 황토 한말에 시멘트를 한줌만 섞어도 황토가 숨을 못쉬기때문에 황토효과가 사라지는 것이다. 그러나 공사의 속도와 기술상의 문제로 대부분 작업자들이 시멘트를 섞고있다.

위의 공사는 황토와 모래, 찹쌀풀만으로 작업을 했다. 아마도 살아보면 다르다는걸 느끼겠지...

황토 미장후 흙이 마르면 밝은 갈색이 나온다.

그냥 살아도 송곳등으로 긁지만 않으면 흙이 떨어지지 않는다.

아니면, 요즘은 예쁜 한지가 많이 나오니깐 한지로 도배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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