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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2007년도 예산안(4) | |||
예산편성도 제대로 안되고 의지도 약해 | |||
2006/8/17 | |||
강국진 기자 globalngo@ngotimes.net | |||
"예산없는 정책은 공허한 말장난에 불과하다.” 정부는 오랜 논란 끝에 백두대간보호에 관한 법률을 2003년 12월 31일 공포했고 백두대간보호기본계획(2006~2015)를 수립해 시행중이다. 정부는 이 기간 동안 총 1조2021억원을 투융자할 계획이다. 하지만 기본계획을 내놓았음에도 관련 부처가 예산을 제대로 편성하지 않아 사업 자체가 겉돌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올해 산림청이 백두대간보전이라는 항목으로 설정한 예산은 38억원이고 내년도 예산으로 51억원을 요구했다. 물론 백두대간과 관련한 다른 사업이 많지만 이는 대부분 기존 사업의 연장선에 있다. 전체 백두대간 보호구역의 48%가 국립공원이고 국립공원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 관할이어서 농림부 산하 산림청은 관여할 수 없다. 백두대간 보전사업이 겉돌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가 잠복해 있는 셈이다.
지난 6월 20일 열린 ‘백두대간 기본계획 평가토론회’에 참석했던 정창수 함께하는시민행동 전문위원은 당시 분위기를 전하며 “현재 산림청 예산에서 백두대간 보전사업은 8% 정도에 불과하며 그나마 대부분 기존 사업에서 분리시킨 것에 불과하다”며 “결국 실질적인 계획이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비판했다. 그는 “심하게 표현해서 지금은 백두대간 ‘보전’ 기본계획보다는 기존 산림청 사업진행 차원에서 새로 범주를 설정한 백두대간 ‘관리’ 기본계획 단계”라고 꼬집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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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14일 오후 19시 48분에 작성한 기사입니다. 시민의신문 제 663호 8면에 게재 |
미리 보는 2007년도 예산안(4) | ||
토지매입 집행률도 저조 | ||
2006/8/17 | ||
강국진 기자 globalngo@ngotimes.net | ||
‘4대강 수계관리기금’의 운용수익률이 다른 기금에 비해서도 저조하다. 환경부는 안정성과 짧은 여유자금 운용기간을 이유로 말한다. 하지만 국회예산정책처에서는 연기금투자풀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2005년도 수계관리기금의 여유자금 운용수익률은 3.41%였다. 전체 자산운용액의 99.6%를 차지한 금융기관 수익률은 3.41%였으며 나머지 0.4%인 연기금투자풀 수익률은 3.32%였다. 한강, 낙동강, 금강 수계는 모두 금융기관 예치로 자산을 운용했으며 수익률은 각각 3.46%, 3.17%, 3.56%였다. 수익률 차이는 금융기관별 정기예금의 차이를 반영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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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14일 오후 19시 47분에 작성한 기사입니다. 시민의신문 제 663호 8면에 게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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