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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30

선유를 재우고 씻으려고 부엌방에 왔다가
낮에 뜯어논 쑥을 데치고 쑥개떡할 쌀도 조금 불려놓고, 미역도 물에 담그다보니
참 오랫만에 혼자만의 시간이 돌아왔음을 알아차렸다.
불과 한두시간에 불과한 시간일지라도 말이다.
얼른 씻고, 컴앞에 앉아서 넘들 블로그도 들여다보고 우리 블로그도 들여다본다.
묘한 쾌감과 함께 오는 편안함 같은게 느껴지는 밤이다.
아마도 이 시간이 육아에서 자유롭게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기 때문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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