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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8/11/27
    선물..(6)
    베짱쓰
  2. 2008/11/20
    통증 -.-(11)
    베짱쓰
  3. 2008/11/13
    2008/11/13(11)
    베짱쓰
  4. 2008/11/10
    요즘엔..^^(9)
    베짱쓰
  5. 2008/11/01
    음냐..^^(5)
    베짱쓰
  6. 2008/10/27
    친구들과 새식구..(5)
    베짱쓰
  7. 2008/10/24
    비온 다음 가을 사진 몇장.. 그리고..(3)
    베짱쓰
  8. 2008/10/15
    쌀직불금제에 대한...(5)
    베짱쓰
  9. 2008/08/22
    비오는 아침(5)
    베짱쓰
  10. 2008/08/14
    아이고..(6)
    베짱쓰

선물..

지난주 금요일? 아니 토요일이였다.
기다리던 택배는 오지 않고, 작은 책뭉치 상자가 도착..
그것은 출판사 북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친구가 보낸 따끈따끈한
소포였다.

속을 열어보니, 최근 이 친구가 디자인한 일본소설책 한권과 수면양말 두개, 그리고
귀여운 편지..^^* 크아~~ 선물들을 보는 순간 행복이 물밀듯 밀려왔다.
수면 양말의 부드러운 촉감.. 에쿠니 가오리의 신간 소설.. 그리고 매번 선물을 보낼때마다
함께 적어 보내는 편지..우와~~ 은영!! 고마워..^^





어제는 잠자는 방 내벽 공사를 했다. 구들방이라 뜨끈 뜨끈하지만 벽으로 새는 열이 장난아니라
돈좀 썼다. 하루종일 공사를 한 최교.. 발이 쉽게 따뜻해지지 않네~~ 해서 우린 은영이 보내준
수면양말 한켤레씩을 신고, 리모델링된 구들방에서의 첫밤을 보냈다.

수면양말의 효과 만점.. 리모델링된 구들방의 효과도 짱!!짱!!짱.. 행복은 소박함으로부터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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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

건강을 자신했던건 아니지만 은근히 내몸에 대한 믿음같으게 있었다.
힘쓰는거 오케이, 웬만한 시골일 정도는 나름 거뜬히.. 자전거나 등산도
오기와 끈기와 재미 거기에 체력까지 더해서 남들하는만큼은 기꺼이 했었드랬는데..

임신후...
남들처럼 입덪을 했고.. 간혹 심하다 싶을 정도로 울렁증이 있어서 고생을 조금 하긴 했다..
임신 7개월까지 자전거로 가까운 거리는 휘리릭~~ 다녔고, 한두시간정도의 걷기나
아침마다 하는 국선도도 몸을 개운케하는데 큰 도움이였다.

그런데...
복병처럼..왼쪽 골반통증이 시작되었다. 엄밀히 말하면 골반통증은 9월부터 그러니깐
임신 5개월에 접어들면서 시작되었는데 최근 그 통증이 말할 수 없이 심해진다.

특히 지난 금요일 하루종일 콩털기를 하고나서 일어나는데 고생을 한 이후로 한동안
괜찮다가 어제부터 걷기가 너무 힘이들다. 땅에서 발을 뗄수 없는 통증이 으앙..ㅠ.ㅠ
기어다니고 있다.. 너무너무 아파서.. 막 울고 싶다. 동네 할머니들은 어쩔 수 없다 하시며
아기가 나와야 되는 거야 하신다. 글구 친한 동네 언니들은 내 자세가 별로 않좋았다며
자기들은 날라다녔다는 둥.. 이해가 안된다는둥 으앙!!! 여하튼 너무너무 아프다.

세상에 며칠전까지만해도 요가의 쟁기자세를 할 수 있을 정도였는데 이렇게 통증이 심하다니..

조산원에 연락을 해보니 어찌할 도리가 없단다. 아기가 자리를 잡느라 아래로 내려오는 과정에서
나처럼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있다며, 아기가 나와야  낫는다는 슬프디슬픈 말...

산책은 물론 운동도 어렵고.. 아직도 마무리가 안된 콩터는 작업과 밭정리들.. 으앙..
정말 몸이 이정도가 될지는 몰랐는데..

도대체 난 왜 이렇게 아픈거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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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3

1. 어제로 재생에너지 농부학교 저녁강좌가 다 끝이 났다. 7월부터 매월1회씩..
글구 어제는 강좌 두개를 한꺼번에 했는데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다보니 관심과
질문이 끊이지 않는 날이었다. 매번 참석인원이 3-40명 안팎인 이강좌들...큰 기대없이
시작했었는데 사람들의 관심도 높았고, 이래저래 참 재미있었다.

2. 어제 이것 저것 신경을 넘 많이 쓴걸까?? 살짝 몸살기운이 돈다.
점심을 먹고 그대로 방에 쓰러졌다. 머리도 아프고, 기운도 없고.. 으앙 순간 눈물이 찔끔>.<


3. 조산원 원장님이 몸무게가 너무 늘었다고 앞으로 일주일에 500g씩 줄이란다. ㅠ.ㅠ
사람들은 임신하면 먹고싶은것도 잘먹는다는데.. 조절이 필요하다니.. 우짜겠노..ㅜ.ㅜ
다시한번 찔끔 눈물.. 몸무게 조절하라는 얘기듣고 처음에는 오히려 이것저것 땡기는게 많아지더니
요즘엔 다시 먹고싶은게 없어진다.

4. 낮에 농협엘 다녀오다가 가게집에 들렀다. 마당에서 김장판이 벌어졌다. 새빨갛게 양념된 김장속..
보기만해도 군침이 살살.. 할머니가 노란배추 쑥 뜯어주시더니 입에 넣어 주셨다. 너무너무 맛있는
김장김치맛^^..  동네에 김장도 한창이고, 절인배추 공장의 가동도 한창이다. 여기저기 배추 풍년에..
김치 인심도 너무 좋다못해 부담이 될정도다. 오늘도 가게집에서 김장김치 두포기를 얻어왔다.
이런 순간 내가 시골에 살고 있고, 여전히 정감이 넘치는 농촌에 살고 있다는 살뜰함이 느껴진다.

5. 몸이 살짝 좋지 않은데.. 해야할 일들은 머릿속에 잔뜩 맴돌고 있다. 지금은 아프니깐 괜찮다고
날 다독인다.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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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곶감을 깍고 있어요.


상주시내 감 공판장에 다녀왔습니다.
2시간동안 경매하는 분들을 쫓아다니며 감을 샀습니다.
곶감용 감 9박스 사고, 네박스는 두집에 나눠주고 다섯 박스를 깍고 있습니다.


나의 짝꿍 최교입니다.
감을 깍고, 매달기까지 여러번 꽈당했고, 떨어뜨렸으며
떨어진 감을 노리던 흰둥이는 감하나 몰래 물고 뒷마당으로 가 열심히
먹어치웁니다. 크하~~ 감을 보니 풍요롭네요.


앞으로 두박스를 더 깍아야 해요. 약 300개 정도가 될꺼예요.
저녁마다 저녁먹고, 드라마 베바랑, 바람의 화원 다운받아 보면서
깍고있습니다. 이거 깍으며 버킷리스트란 영화도 봤는데 좋더군요.^^

<보너스 사진>

흰둥이예요. 인기가 하늘을 치솟는 놈이지요.^^ 요즘 혹독한 훈련을 받고 있어서
표정이 영 아니네요.^^


최교가 뚝딱하더니 옷장을 만들었어요. 우리집은 옷들이 여기저기
걸려있거나 바닥에 굴러다니는데 드뎌.. 옷들에게도 집이 생겼어요..
무지하게 뿌듯하고 기쁩니다. 최교.. 참 잘만든단 말이쥐..ㅋㅋ..
이거 만들고 필받아서.. 작은 놈 하나 또 만들었는데 아주 귀엽고 훌륭한데
그 그 사진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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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냐..^^

^^ 에궁.. 올 여름부터 동네에서 하고 있는 에너지 농부학교가 
이번 일다의 연재기사에 나왔어요..~~  요기 클릭  출처: 여성주의저널 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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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새식구..

1. 금요일.. 아니 엄밀히 말하면 토요일 새벽 1시30분에 서울서 내려온 3명의 친구들..
크야~~ 10시 취침시간인 난.. 12시부터 전화를 붙들고.. 오늘길을 설명.. 속으로
'담부터 밤중에 내려오기만 해라~~ 다시는 안재워줄껴!!' 다짐을 했지만.. 막상 얼굴을 보니
쏟아지는 별빛받고 서울서 예까지 4시간을 달려온 친구들이 어찌나 좋고 좋던지..ㅎㅎ


2. 스파게티를 연실 부르짖던 나의 요구를 받아 은영이 해준 초절정 스파게티...
세상에서 그만큼 맛있는 스파게티를 먹어본적이 없었다. 정말 맛있었어..ㅎㅎ

3. 맥주 1잔이 주량인 친구들?? 혹은 가끔 그 이상.. 이친구들이 와인을 세병이나 사왔다. 아마 이중
한병은 최교가 먹고, 나머지는 나와 내친구 3, 그리고 1병은 다른 이들에게 선물..크아~~

4. 눈뜨면 일을 하려는 친구들.. 단풍구경도 마다하고 콩밭에서 콩줍고.. 콩베고.. 콩나르고..
 하루종일 힘들었을 텐데 저녁땐 고추꼭지따는거에 동참.. 아니 거의 친구들이 다했다. 한시간동안
내가 몇일을 두고 해야하는 양을 해치웠으니.. 인해전술을 힘을 가히 느낄만한 날이었다..
친구들아 고마워.. 근데 난 이 친구들을 두고.. 방으로가 잠을 잤어..ㅜ.ㅜ 미안미안

5, 새 식구가 생겼다.. 동순이의 자리를 대신한다고 해야 할까?? 아님 뭐.. 의미를 궂이 붙이지 않더라도
새식구 흰둥이가 정말 정말 마음에 들었다. 맹인견과 진도개 사이에서 태어난 흰둥이..
우와~~ 느무느무 귀엽고 예쁘다.. 어떤 인연으로 이집으로 왔는지.. 느낌이긴 하지만 아주 좋은 친구가
될것 같다.

6. 깡뚜껑이 타로점을 봐줬다.  점찍어둔 땅..살수 있을까?? 하는 질문에 모두들 박장대소..
결과는?? 기다려라!! 내가 점찍은 땅이 어떻게 되더라도 연연해하지 말고.. 그냥 살어.. 그리고 때가 아니여..
한다. 첨엔 속이 상했으나..생각해보니 뭐.. 급하지 않으니 여유있게 기다리는게 맞다는 판단도 동시에 든다..
^^

7. 새식구도 맞이했고.. 오래된 친구들도 다녀갔다. 많이 행복했고.. 그 순간순간들이 아주
즐거웠다. 헤어지기도 아쉬웠으나 다음을 기약하는 수밖에는 별도리가 없기에..~~
사랑한다 친구들아..^^ 또놀러와..



친구의 블로그에서 사진을 무단으로 퍼왔어요.


새식구 흰둥이..


흰둥이와 친구들..


타로점...ㅋㅋ


내 친구들..


집앞풍경 1..


집앞풍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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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 다음 가을 사진 몇장.. 그리고..



어젯밤에 비가 내리고 나니.. 집앞 느티나무 잎이 어느새 후루룩~~ 쏟아졌다.
가을이 너무너무 아름답게 내린 지난 몇주.. 앞으로 그 색이 더 짙어질 것 같아 마구마구 떨리는 요즘.


벼밭과 고구마밭 풍경.^^ 가을의 깊이가 흐~~흠..



대문에서 나오면 보이는 길건너편.. 블로그가 썰렁해서 사진을 올려볼까나~~ 하고 대문앞에서
줌누르고 찰칵..





해야할 일이 사실은 수두룩하다..

이면지에 적어본 할일들..ㅠ.ㅠ 눈물이 나올지경

마을에서 진행하고 있는 에너지 학교와.. 농사일.. 완전 수두룩~~~

그래두 해야할 일일 정리하고 나니..음냐.. 정리가 되고 좋긴좋다는거.
시골생활은 혼자서 하루하루 일상을 강제해야 하는게 더 많다. 하면 좋고 안하면 뭐 나중에 하지
하고 미루기 일수.. 아이고야.. 더 추워지기전에 하나씩 정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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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직불금제에 대한...

지난 여름 수해를 입었다.

밭과 집이 잠겼고, 3-4일간은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했으며, 복구하는데 일주일가량

걸렸드랬다. 이번 추석에 집주인이 이곳에 다녀갔다. 그 사람은 청주에 살고있으며 50대중반

학교선생이다. 웬일로 왔는가 했더니만, 수해를 입은걸 파악하러~~두달이 훨씬 지나서야 왔다.

다시 왜그러냐 물으니.. 공무원(교원연금이었던가??헤깔리~~)들은 수해를 입으면 이에 대한

보상이 몇십만원정도 나오고

자신이 우리집으로 주소가 되어있으니까 그걸 받고 싶어왔단다. 우리보고 사진찍어둔거 있느냐

고 묻는 정말 싸가지 없는 아줌마.. 경매로 시골 밭과 집을 사고.. 그녀의 땅은 마을 이장이 도지(땅에

대한 소작료)없이 짓고 있다. 사실 농사를 짓지 않는 사람이 농지를 매입한다는 건 불법인데 관이나

이장이나 이런걸 암묵적으로 묵인해준다.

 

내가 농사를 짓고 있는 땅은 약 600여평정도 된다. 일반적으로 농지원부(농사를 짓는다는 법적문서

혹은 농민신분인정서)를 만들려면 300평이상 농사를 지을때 가능하다. 자기 땅일경우도 되고, 남의

땅을 빌려서 만들 수 도 있다. 농지원부를 만들면 이런저런 농민으로서의 권리가 보장받아서 시골에

서 살기에 여러모로 도움이 되지만 우린 만2년이 다되어가는 지금도 만들지 못했다. 이유인즉..우리가

농사를 짓고 있는 이땅은 우리집 주인의 것인데 그녀가 이걸 취득한지 12년이 아직 지나지 않았기 때

문에 이런땅은 다른 사람에게 도지를 내어줄 수 없단다. 그러나 난 그런 땅에 농사를 짓고 있는거구..

그러니깐 공문서에는 집주인이 농사를 짓는것처럼 되어있을꺼다. 그러니 이 땅으로 내가 농지 원부

를 만들 수 없는 이유..다..

 

즉.. 논농업직불제나 쌀직불금에 대한것도 비슷한 것 같은데..세계무역기구 체제하에서는 정부의

약정수매가 불가능 하기때문에 논농사를 짓고 있는 사람들에게 2001년부터 일정액을 직접 농민

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걸 말한다. 지명이 논일지라도 그 땅에  논농사를 짓지않는 다면

이 보조금이 나오지 않는다. 허니..이 보조금을 타드신 수많은 공무원님들은 분명 누군가에게

소작을 주었고.. 심지어 실제 농민에게가야하는 돈까지 야금야금 타드신게다.

 

수해보상금을 받으러 우리집에 온 우리집 주인이나.. 쌀직불금을 타먹은 고위 공무원을 비롯한

수많은 비농민들.. 부동산투기로 온 시골땅값은 올릴대로 다 올려놓고..  거기에 덤으로 농민들의

혜택까지도 가로채는.. 어처구니없는 꼴**....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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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아침

아침에 일어나 오랫만에 주전자에 물을 끊였다.

으슬으슬 찬기운이 꼭 감기가 들것만 같은 그런 날씨..

 

열려진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소리와 빗소리,

잔뜩흐려진 날씨가 어째 하루종일 비가 올것 같다.

 

며칠째 고추를 따고,

(사실 나는 거의 구경만하고, 최교가 혼자 다했지만)

오늘은 가까운 산으로 가, 산악라이딩+도시락소풍을 할라고 했는데

집안에 꼭꼭 박혀있어야 할 것같은 불길한 징조다.

 

창밖으로 보이는 비를 보면 꽤나 낭만적인데

이 빗소리가 커지기 시작하거나 그칠줄 모르는 강한 빗줄기를

쏟아내기 시작하면, 수해의 악몽이 되살아나 가슴이 콩닥콩닥..

다행이 오늘은 그런비는 아닌듯.. 아니 아니여야해..><

 

가을이 벌써 오신건가?

이 비가 지나가면 어째 가을이 와있을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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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며칠동안 쓰러져 있었습니다.

아팠냐고요? 아니요. 그냥 좀 우울증 같은거랄까?

눈에 일꺼리가 보여도 '몰라'하고 돌아눕고, 냉장고, 부엌, 방, 컴퓨터를 왔다갔다

그러다가 깜빡 잠도 들기도 하고.. 어느 순간 찔끔 눈물도 나오는 그런 며칠이었어요.

 

어젯밤 무섭게 내리던 비

오늘 아침 맑게 개인 하늘.. 오늘은 집안에 박혀있지 말아야지 하고, 고추밭에나가

붉은 고추도 따고, 이런저런 일들을 바쁘게 치르곤.. 마지막 남은 옥수수를 여기저기

보내기 위해 말끔히 땄습니다.

그리고 방금전 택배회사에 전화를 했는데.."이번주는 어제로 마감입니다." 하는 거예요..

ㅠ.ㅠ 아뿔싸.. 며칠 어둠속에 있다가 나오니 음냐..시간은 흘렀고..연휴에 이어지는 주말..

 

그래서인지 다시 정신이 말끔해집니다.

화가 나는 것이 아닌 그냥 맑아지는 느낌이 순간 팍!!

오랫만네 동네 사람들이랑 옥수수 나눠먹어야 겠어요. 이집저집 전화도 돌리고, 오랫만에

찾아가보기도 해야겠네요.. ㅎㅎ

 

뭉게뭉게..

구름 너는 무얼 피워내고 있는거니??

 

 

마지막 옥수수.. 100자루쯤 될라나?? 그리고 마지막 참외..지난번 물에 잠긴이후에

참외싹이 시들하더니 이내 마지막을 남기고 운명.. 토마토는 어느나라인지는 모르나

개량되지 않은 토종씨앗..난 태국에서 가져왔구.. 글구 저 퍼런건.. 가지예요^^태국에서

가져온 가지(egg plant), 이걸 본후 난 가지가 왜 에그플란인지 알았지요.. 짱이찌를 담

글꺼예요.. 에니메이션 '안달루시아의 여름'에 나오는 그 가지 짱!아!찌! 자전거를 타고

울 집에 오시는 분들께 특별히 안달루시아의 여름에 나오는 그 짱아찌의 맛을 보여드리

겠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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