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작은집짓기
- 최교현
- 2015
-
- 정말 오랜만에...(3)
- 최교현
- 2012
-
- 눈이 왔어요!!(5)
- 최교현
- 2012
-
- 너무오랫만에.. 선유사진...(5)
- 최교현
- 2012
-
- 동네에서 캠핑하기...(8)
- 최교현
- 2011
108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오늘은 선유가 태어난지 99일째 되는 날입니다.
낳아놓으면 잠깐이라더니 오늘 새삼 그 말이 실감이 나네요.^^
어제 그제 선유아빠 최교선수는 하루는 내리쬐는 때약볕에서,
또다른 하루는 으슬으슬 내리는 빗속에서 고구마를 심었답니다.
올해는 고구마 농사를 300평합니다.
고구마 팬들이 느므느므 많아서 소소한 농사를 줄이고 고구마를 대폭 늘렸답니다.
농부 수진을 대신해서 목수일에다가 농사일까지 도맡아 하는 최선수 화이팅입니다.
최선수를 응원하며 도우러 나온 수진선수는 선유를 유모차에 태우고 밭으로 향했으나
울어재끼는 선유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답니다.
저기저 유모차엔 누가 있을까??
바로바로 요놈이 유모차 속의 주인공 최교2
바로오늘(5/13)이 태어난지 99일째 되는 날이예요. 요녀석이 선유랍니다.
동네 할머니집으로 마실을 나간 선유..내일은 백일떡 나눠먹자^^
백일이 가까워 오면서
침도 대빵많이 흘리고,
울음 소리도 커졌으며, 간절한 눈빛으로 안아달라며 때도 쓰고
옹알옹알 옹알이도 어찌나 많이 하는지 어쩔땐 정말 시끄럽기까지..ㅋㅋ
목도 빳빳히 가누고 벌써 98%정도 뒤집기에 성공한 상태입니다.
일찍 뒤집는게 엄마에겐 정말 좋지 않다던데 큰일입니다.ㅜ.ㅜ
양손을 잡고 만지락 만지락 거리며 자기손 보고 놀다가
발을 버둥버둥 대기도 하고,
양발을 하늘높이 치켜들다가 옆으로 눕기를 반복합니다.
사람목소리가 들리면 고개를 돌려 보려하고
웃음으로 팬들에 대한 서비스 또한 제대로지요.
먹고자고, 먹고놀고.. 아기의 본분을 잘하는 듯 하다가도
가끔씩 심하게 잠투정을 하거나 할땐 조금은 버거워지기도 합니다.
그래두 고마운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으며 어설픈 시골집에서도
잘자라주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흠흠..
선유야 100일 축하한다. 글구 선유엄마 수진 고생했쑤~~(내가나에게 칭찬^^)
아기낳고 찐살은 모유먹이면 빠진다더니 내겐 언제쯤 적용될라나~~ㅜ.ㅜ
글구 최선수~~ 고생했수~~내일은 우리모두를 축하하며 작은 파티라도 해야겠네요.
내친구가
월간지 작은것이 아름답다의
한꼭지에 그린 그림입니다.
이번달 주제는 초보아빠의 육아일기~~
얼마전 블로그에 올린 사진을 보고 최교를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는데 머리띠가 완전 최굡니다.ㅋㅋ
나 수진, 최교, 선유, 그리고 작가네 집 개둥이를 닮은 흰둥이..
선유가 가장좋아하는 토끼인형까지 우리집의 요즘을 보는듯합니다.
내친구의 그림엔 언제나 동물이 함께합니다.
우리집 흰둥이를 그리려다가 친구가 19년째 함께 살고 있는 개둥이를
그렸다며 민망해했지만 저는 그래도 좋습니다.
은영 고마워~~
이제 6주하고도 반의 산후조리를 마치고 괴산 우리집으로 돌아간다.
그동안 겨울이 지났고, 어제는 따뜻하다 못해 더운바람까지 불더라.
완연한 봄이 왔다는 신호처럼 말이다.
어제는 선유를 보는데 무척컸다는 느낌이 들었다. 손과 발의 크기가
앗!! 벌써 이만큼 자랐구나 할정도로 부쩍 커버렸다. 정말정말 작은
아기의 손과 발인데도 배속에서 바로 나왔을때 만지면 부서질것 같던
그 느낌은 간데 없고 이젠 단단해지고 옹골차진 느낌이랄까?? 정말 쑥쑥 잘큰다.
오랫동안 내집이 궁금했고, 그리웠는데 드디어 간다.
흰둥이 녀석도 보고싶고, 동네사람들의 안부도 궁금하며 무엇보다 이계절이
얼마만큼 찾아왔는지 너무너무 보고싶다. 우리동네의 공기와 햇살을 흠뻑 들이키고
싶은 이 강렬한 욕망.. 더구나 날이 따뜻해져서 그런지 더 그리워진다.
한동안은 아기와 나의 새로운 적응기가 될테고.. 최교에게도 아빠로서 완전 실감나게
되는 시기가 될것 같다.(산후조리기간에 최교는 괴산과 이곳저곳을 왔다갔다하느라고
아기를 돌보는건 잘 못했거덩)..
이제 내일 괴산으로 간다..
오랫만에 간다는것이 무척이나 설레는 순간이다.^^
댓글 목록
앙겔부처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너무 웃기고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 미역국밥상과 함께 있는 표정은 정말 만족스러워 보이네요 ㅎㅎㅎㅎ아규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음...선유 보고 싶다...괴산 가야 하는디...^^맨날 사진으로만 보니...디디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홀홀- 다라이에 철푸덕. 엽사의 달인들이신듯. 아참 수진사마. 비밀댓글 봤죠? (좀 이상하게 들리는군. 크)박군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백일된 선유가 앞으로도 건강하고 씩씩하고 지혜롭게!! 크길 진심으로 빌어요!!!! 아웅,,,,,이뽀라!!!은영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나중에 ㅎ 엽기어린이 사진 콘테스트를 열면.. 다라이 사진 1등 할것 같아. 10년 전에 우리가 했던것처럼.. ㅋㅋ 그때 우리 예쁜어린이 사진 콘테스트 했을때 고철이 1위고 번외로 엽기어린이 1위가 뚜껑였지 아마? ㅋㅋㅋㅋㅋ 아.. 역시. 너무 귀여워!! 6월에 갈께!!! ^^리건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이거 다음에 올리면 추천수 1위할 듯 ㅋㅋㅋㅋ 아 귀여워.. 선유가 나중에 보고 즐거워할 듯!깡뚜껑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선유백일 축하!!! 백일잔치 재미나게했다. ^^ ㅋ 은영 그런걸 다 기억하고. 영광의 엽기어린이 1위... ㅋㅋㅋ나도 함 놀러갈께~~~
앙겔부처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저 아가 사진 갖다가 제 불로그 프로필 화면에 넣어도 될까요 ㄷㄷ 물론 가공해서... 벌써 만들었는데=ㅁ= 허락맡고 쓰려고 기다리고 있심니다 ㅎ수진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앙겔부처/음냐.. 선유에게 물어보긴 해야하지만 물어보면 빙그레 웃음으로 답할꺼기때문에 오케이로 해석하고^^ 님의 뜻대로~~아규/천천히 와도 되야~~
디디/댓글 봤으~~ 내꺼도 봤지??
박군/네^^ 땡큐
은영/의도하진 않았으나 엽기어린이가 되어버렸으니 우짠다냐??
리건/선유가 부모들을 원망하지 않기만 바랄뿐~~
깡뚜껑/그랴. 놀러와라^^
꼬미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와.. 백일... 축하해요~ 벌써 백일이라니.. 괴산에 가본지 아주 오래되었다는걸 알겠어요..ㅠㅠ수진감자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꼬미/감사 ^^. 글게 오래되었네~~ 언제였을까?? 가물가물 보고파요ㅜ.ㅜ어리버리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햐~ 100일 금방이네~ 키우는 부모야 고생했겠지만...아, 상용이네 식구는 괴산에 있는겨?
수진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어리버리/그러게.. 상용네는 아직.. 궁금하면 직접물어보셩뜀풀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우린 19일에 내려갑니다.수진네 고구마 캘때 울집으로 또 놀러오세욧.어리버리님.
화재의연금에 도움주신 분들께 감사.
선유야. 기다려야~ 나린이랑 놀자.
트럭타고 나린이와 함께 고고씽!!
통나무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독일에서 뒤집어졌음. 달라이 라마보다 멋진 다라이 선유 100일 추카해역시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은 최교, 수진!!
뜀풀 상용, 나린 화이팅
은영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하하.. 달라이 라마보다 멋진 다라이 선유! 하하 웃기다 아침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