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아나토미 시즌 5를 보고있는데 퐝당한 장면이 등장하였다.
이 병원에 새로운 마초 의사가 하나 들어왔는데,
인턴들을 새로 교육?시킨다고 돼지들을 마취시켜놓고
칼로 배를 막 찌른담에 살려내라고? 한다.
바로 이쉑이 ///
우리의 이지 스티븐은 강하게 어필한다. 그리고는 문을 박차고 나간다
야호-
이 마초는 수술때도 이지에게 대답을 강요하면서 자기 뜻대로 안되면 수술도구를 못주겠다고 협박한다
그러면서 소아백신은 처음 어떤 동물에게 실험되었는지, 어떤 동물에게 감사해야할지 묻는다.
그러자 이지는 그 유명한 '탈리도마이드' (입덧 방지용 약) 예를 마초에게 설명해준다
그 약은 기니피그에게 임상실험된 후 시판되었는데 1만명이 넘는 산모들이 기형아를 출산하게 되었다.
알겠냐 이 똥덩어리야 0_0///
그래도 정신 못차리고 마초는 동물실험을 옹호하는 발언을 한다.
니기미 평생 글케 살어라
마취했기때문에 돼지들은 고통을 못느낀다면서 이지를 다시 공격한다
그러자 다시 반격에 나서는 이지//
조목조목 따진 후 이지는 다시 수술실 문을 박차고 나온다
나는 아직도 분이 안풀려!!!!!!! 짜발나 어ㅔㄻ아ㅣㄹ;ㄴㅗㅗㅗㅗ
한편 인턴들은 각각의 돼지들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베이브, 레지 등등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인턴들은 마초에게 돼지들을 살렸다고 알린다.
칭찬을 늘어놓던 마초는 갑자기 내다버리라는 또라이 발언을 한다
너나 꺼져!!!
그러면서 돼지들이 어차피 몇 달간 극심한 고통에 시달린 후 죽게될거라면서 인턴에게 죽이라고 한다.
도대체 뭘 가르치겠다는 거삼?
이 자식 전직 이라크 군의관이었음//
여튼 이렇게 드라마는 다른 에피소드와 함께 막을 내린다.
앞으로 이 놈이 계속 나올것 같은데 흠. 기분나쁘다규
사실 동물실험은 오늘 어제 일만은 아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화장품, 약 등등은 이들의 목숨을 바탕으로 이뤄진 것들이 많다.
이런 것들을 위한 동물 실험들은 위의 사진보다 100000000000배는 잔인하게 자행된다.
뭐 원숭이가 사람과 비슷하다고 해서(뭐가 비슷한데?) 일반적으로 실험에 이용되는 일은 빈번하고
토끼는 사람의 눈과 비슷하다고? 해서 주로 안약 실험에 대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실험시에는 움직이지 못하게 춘향이가 수청을 거부해서 차고있었던 칼?맞나 그런 거에 목만 집어넣어서 토끼가 따가워도 발로 못건들이게 해놨다. 개쉑들//
개 종류에서는 비글이 순하다고 해서 가장 많이 쓰이고 있고, 기타 등등등 셀 수도 없는 종들이 난자당하고 있다.
즉!!!
-동물을 통한 실험의 결과가 인간에게 비슷하게 나타나는 경우는 5~25%밖에 되지 않는다. 그리고 그 결과가 또한 인간에게 똑같이 적용될거라는 것도 착각이다. 즉, 동물실험 역시 인간에게 무익하다는 거다.
-또한 일반적 동물실험의 공로로 알려진 약과 기술은 동물실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닌, 의사,간호사들의 임상관찰로 이루어진 것이다.
-그리고 또 다른 사실은 이러한 동물실험을 위한 동물조달이 또하나의 커다란 수익으로 병원/대학/조달업자들의 긴밀한 커넥션이 있다는것. 덧붙여 버려진 애완동물(반려동물이란 말은 여기선 옳지 않음으로 쓰지 않겠다.)도 이런 곳으로 통해 들어가는 경우도 빈번하다.
-마지막으로, 동물도 고통을 느낀다는 거다. 왜 나 안아프려고 남을 아프게 하냐말이지. 인간이 다른 종보다 우월하는 것도 웃기고, 여튼 난 반댈세
그러므로 나는 이지편이다//
헉 !! 전직 이라크 군의관..-_-;;
화장품중에 동물 실험 안하겠다고 선언한 메이커도 몇개 된다고 들었는데. 외국 화장품인거 같지만;;; 그 토끼 실험인가는 별의미도 없는데 의례적으로 한다고? (맞나?) 암튼 대체 실험 방법도 있다는데.. 왜그럴까요. 역시 인간이 젤 무서워.
네 몇몇 화장품 브랜드는 그래요// 그것도 사람들이 열라 반대 많이해서 생긴결과 우리도 강하게 반대//0_0//
탈리도마이드 사례가 동물실험을 하지말아야 할 근거로 이용될 수 없지요.
돼지가 아니라 원숭이에게 실험했다면, 위험성을 미리 알아낼 수 있었을 겁니다.
따라서 탈리도마이드 사례는 원숭이실험의 근거로서 이용됩니다.
동물실험을 최소한으로 실시해야한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만,
동물실험없이 임상에 바로 적용한다는 것은 바로 탈리도마이드와 유사한 사례를 일으킵니다. 의사, 간호사들의 임상관찰로 탈리도마이드를 걸러내면 이미 늦습니다.
방법이 3개가 있을텐데.
1. 최소한의 동물실험.
2. 동물실험 없는 임상투입 (인간에게 바로)
3. 신약개발 중지.
동물실험을 반대하는 님의 입장은 2번인가요? 3번인가요?
므흣 첫 블로깅에 이렇게 뜨거운 호응? 감사 >_<
탈리도마이드 사례를 좀 더 얘기하자면, 약이 시판된 후 성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자, 또 다시 수십 종의 동물에게 실험을 하여 기형성이 확일될 때까지 탈리도마이드의 리콜이 지연되었습니다. 여기에 사용된 동물들은 님이 말씀하신 원숭이도 포함되구요, 고양이, 닭, 쥐, 햄스터, 개 등등이었고 결국 특정 혈통의 토끼에서만 신체 장애가 나타났습니다. 이 실험을 할 때까지, 또다시 만명의 어린이에게 추가로 기형이 발생된 것이구요.
그렇다면 시판되기 전의 모든 약들은 인간이 아닌 모든 종에게 실험되어야 한다는건가요? 아님 님 말대로 최소한의 동물실험이 행해져야하는건가요? 최소한이라고 한다면 몇 가지 종을 말씀하시는건지..?
앞서 말했듯, 동물을 통한 실험 결과가 인간에게도 비슷하게 나타나는 경우는 5~25%밖에 안된다는 거죠. 도대체 그 확률을 위해 왜 많은 동물들이 우리를 대신해 고통받아야하는걸까요.
그리고 현재 동물실험으로 개발된 약의 대부분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아닌, 비타민,비만치료제 등을 위해 만들어집니다. 고로, 질병이 발생한 후 치료(신약개발)에 매달리는 기존의 방식이 아닌 질병 예방을 위한 근본적 생활방식의 전환과 운동이 필요한 겁니다. 범죄자를 예방한다면서 증식하고 있는 CCTV의 불필요성과 비슷한 맥락으로 이해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제대로 된 예인가?;;
그리고 임상실험만을 옹호한게 아니라 대체 실험을 옹호한 거에요. 그것은 시체해부, 시험관 연구, 임상관찰, 역학, 수학적 모델링 등등등입니다.
그러므로 1,2,3번 다 땡! 아 목말라 이만.
아닙니다. 다기능 컴퓨터가 더 정확한 데이터로 동물실험을 대행할 것입니다. 연구, 개발단계죠. 페타 사이트에 들어가면 더 많은 비동물실험 효과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동물실험은 구식입니다. 그리고 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