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에 해당되는 글 3건

  1. 이일을 어쩐다 ㅠㅠㅠㅠㅠㅠㅠㅠ (2) 2010/08/18
  2. 한국노래 다운받을 수 있는 곳 (1) 2010/08/16
  3. 다낭성 난소ㅠ (8) 2010/08/15

 

며칠전부터 밖에서 우렁차게 고양이 새끼가 끊임없이 우는 소리가 들렸다.

뭐 그런가보다..그랬었는데

어제밤에는 너무 심하게 울더라.

그래서 오늘 아침에 나가봤더니

세상에 고양이가 빠져나오지도 못할 높은 다라이같은 통에

우유랑 비랑 범벅이 된 아주 작은 고양이 새끼가 있었다.

비도 많이 왔는데, 어찌나 떨고 있던지.

 

아니..보살펴주지도 못할거면서 왜 빠져나오지도 못할 통에 넣어둔건지.

너무 놀라서 우선 살려야겠기에 데려와 따뜻한 물로 씻겼더니

울음을 뚝 그치고 지금 쇼파 구석탱이에서 곤히 자고 있다.

 

욘석 못생기긴 엄청 못생겨서 ㅎㅎ

조금 자게 내버려뒀다가 동물병원가서 먹이라도 좀 사다가 줘야겠다.

키울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여튼 여린 생명을 길바닥 위에 버려두고 올 수는 없었기에 ㅠ

왜 하필 우리 동네에서 그런거야..

 

혹시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빨이 조금 난 상태입니다.

어찌나 아프게 깨물던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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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8 11:00 2010/08/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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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알고 잇겠지만 한국노래 다운 받을 곳이 갈수록 없어지는 것 같아서..

http://m.imdvd.net/index.php?ctl=special&act=news

그냥 플레이어로 무한 청취도 가능.! 조선족이 운영해서 조금은 자유로운듯?

역시 대륙은 넓도다. 옛날 가수들은 좀 희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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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6 23:55 2010/08/1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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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성 난소ㅠ

from 일상의 발견 2010/08/15 21:24

원래 생리 날짜가 불규칙했는데

한 3~4달간 생리주기가 급 빨라져서

(생리가 끝난지 1주일만에 다시 시작 ㅠ)

병원에 갔다.

 

의사가 돈을 벌려고 눈에 쌍심지를 켜고 난소암, 자궁암에 대한 경고를 늘어 놓았다.

뭐..어쨌건 비싼 돈들여서 암검사도 하고, 초음파도 찍었느느데

결과가 다낭성 난소 경계선에 있다고..

 

난자가 성숙해서 한달에 한번 배출되어야 하는데

다낭성 난소는 호르몬 등의 이유로 미성숙한 난자가 난소에 포도송이처럼 맺혀있다가

배란되는데, 미성숙한 난자여서 불임이 될 확률이 높다구.

 

어차피 아이는 갖을 생각이 없었지만

그래도 불임의 위험도가 높다니 ㅠ 서글퍼졌다.

 

따로 치료방법이 있는건 아니고, 피임약으로 홀몬을 조절해보라고 한다.

 

원래 다낭성 난소는 나처럼 빈번한 생리가 아니라 희발생리를 한다고 하고

비만인 사람들 가운데 많이 일어난다고 하는데

나는 정 반대잖아 ㅠㅠㅠㅠㅠ

 

올만에 진보블로깅에 이런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려던건 아닌데

갑자기 너무 걱정되서 적어본다.

한약을 먹어봐야하는가...

 

역시 건강해야 뭐든 할 수 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슬픈 여름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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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5 21:24 2010/08/15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