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가 청수를 팬 사연

혀가 삽인 이명박에게 뭘 더 바랄까만은, 이 인간 신년사는 정말 가관이다. 이러니 행인이 안 아플 수가 없는 거다.

 

그나마 분량이 짧다는 것에 안도해야할 판이긴 한데, 신년사에는 중요한 대목이 포함되어 있다.

 

"기회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모든 경제주체는 서로 양보하고 협력해야 합니다."

 

앞 절엔 동의.

뒷 절에 대해선, 한 마디 해준다면, "조슬까고자빠지셨습니다..."

[사이버 모욕죄에 해당하려나? 뭐 해당되더라도 일단 명박이에게 처벌할 건지 여부나 먼저 물어 주길 바래. 반의사불벌죄라니깐두루]

 

아니 쉬팍 그넘의 양보와 협력은 어째 맨날 뺏기고 주어터지는 쪽에서 해줘야 한다는 말이냐?

 

올 한 해, 만수 말마따나 원없이 돈 써제낄 넘들에겐 있는 거 없는 거 다 퍼다 갖다 안겨주고나서, 이제 와서 서로 양보하고 협력하라고? 이런 눼미... 안 그래도 대가리가 아파 죽겄는데, 뒷목까지 땡긴다.

 

니 말 마따나 "기회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일진데, 각하의 신년사 덕분에 삘받은 대~한민국 인민들이 그렇잖아도 해바뀌면 기회를 만들어 나갈라고 모종의 준비중이시란다. 명박이 퇴진시킬 기회 만들어 나갈라고.

 

편안히 쉬기는 글렀으나 그나마 얘네들 보고 기분 전환한다. 갑자기 DJ DOC 팬클럽 회원이 되고 싶다는 충동까지 느껴버렸다.

 

DJ.DOC 라이브 공연 “난 한나라당이 싫어요” 화제

 

한나라당이 싫다고 공공연하게 떠들고, 짭새 어청수를 잘근잘근 씹는단다.

연초에 예네들 (짭새들에게) 달려가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DJ DOC 사수대 만들면 거기나 몸 대주러 가야겠다.

 

명박이 휘하 한나라당 여러분들.

니들 이제 다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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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31 17:52 2008/12/3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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