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원과 커피
한쪽에서는 기껏 시급 110원을 올리면서 온갖 생 난리를 쳐대고 있는데,
다른 한쪽에서는 한 잔에 4만2000원짜리 커피가 팔리고 있다.
내년도 최저시급 기준으로 10시간을 꼬박 일해도
커피 한 잔 값이 나오지 않는다.
그나저나 시급 110원을 감당못할 영세기업의 이해를 대변한다는 경영'계'라는 넘들은
도대체 어떤 품종의 닭들이냐...
한쪽에서는 기껏 시급 110원을 올리면서 온갖 생 난리를 쳐대고 있는데,
다른 한쪽에서는 한 잔에 4만2000원짜리 커피가 팔리고 있다.
내년도 최저시급 기준으로 10시간을 꼬박 일해도
커피 한 잔 값이 나오지 않는다.
그나저나 시급 110원을 감당못할 영세기업의 이해를 대변한다는 경영'계'라는 넘들은
도대체 어떤 품종의 닭들이냐...
헐;; 이 커피 먹을 돈으로 커피믹스 두 통은 살 수 있겠네요;;
저는 기냥 생커피 몇 통 사서 두고 두고 먹을랍니다. 블랙이 좋아요. ㅎㅎ
진짜 쩌는군요 4만2천원짜리 커피라ㅎ
요즘 먹거리도 떨어져서 죽겠는데 저런 기사 보니 참 훈훈하네요. ㅎㅎ
고객서비스차원에서 "마진을 낮추는" 호텔측의 노력으로 5만원 넘는 값에서 그나마 다운된 거랍니다. 그 커피콩 만드느라 애꿎은 사향고양이(이 녀석들이 커피콩을 먹은 뒤 소화되지 않고 배설된 커피콩으로 만듬)들이 생체실험에 가까운 강제노동을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고양이는 그저 쥐를 먹어야 합니다. ^^
최저임금 때문에 오르는 임금 상승분이 연간 총 7천억이 안 됨.
일반적으로 파트타임은 주 유급 휴일을 거의 안 주기 때문에
실상 전체 임금인상분은 5천억도 안 될 듯.
최저임금 적용 노동자 대략 250만 명이면 전국민의 5%가 넘는데,
그들의 임금 인상분은 전체 GDP의 0.06~0.07% 밖에 안 된다는 얘기.
고용안정기금에서 연간 5천억만 떼 내면.. 지금 두배는 되겄네, 젠장.
4대강에 처 넣을 돈이 줄잡아 40조쯤 된다는데, 그거만 쏟아도 쌍용차 살리고 비정규직 살리고 다 살리겠구만... 쩝...
으...4만 2천원도 헉, 하면서 링크 따라가 봤더니 마지막 말이 압권...""잔당 5만원 이상의 고가 커피이지만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마진을 낮춰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덴장, 덴장, 덴장...
아무리 서민들이 죽어나가도, 딴세상은 늘 있군요;;;;
저런 딴 세상을 즐기시는 분들 덕분에 없는 것들도 먹고 산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사옵니다. ㅎㅎ
어떻게 고양이가 싼 똥을 먹지?
박쥐가 싼 똥에서도 음식 재료가 나오는데 뭐...
제비두, 제비두!!
제비는 변이 아니라 저택, 혹은 집. 제비집요리...
지돈 내고 4만2천원짜리 커피 마시겟어요?
이나라에는 꽁돈이 너무 많이 돌아 다니는 듯...
고양이가 아니라, 다람쥐 아닌가요? 다람쥐똥 커피는 들어본거 같은데.
도대체 그 꽁돈은 어딜 돌아다니길래 저한테는 보이지도 않을까요??? ㅜㅜ
다람쥐똥 커피는 처음 들어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