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떡궁합
각하와 총리의 궁합은 거의 찰떡궁합인 듯 하다. 어쩜 이렇게 죽이 잘 맞는지...
각하가 내복도 입고 조끼도 입었다고 자랑하자 총리도 자기 역시 그랬다고 화답하고, 더불어 국무위원들도 다 그렇게 입었다고 확인한다. 빤스도 입었다고 자랑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랄까?
여기서 급 퀴즈 하나 나간다.
Q : 각하와 총리 앤드 그리고 국무위원들은 왜 내복과 조끼를 입었을까요?
1) 지구온난화방지를 위해 탄소배출량을 줄이려고
2) 쩐이 딸려서 난방비라도 절약해보고자
3) 신종플루 예방차원에서
4) 총리 이하 국무위원들의 충성도 확인차
5) 기냥 기력이 딸려서들
정답을 맞추시는 분들 중 한 분을 추첨하여 각하가 입었던 내복이 입수되는 대로 보내드리기로 한다. 조만간 또 경매에 부치지 않을까 싶다.
답은 5번 같습니다..^^ 하지 말라는 일, 안 되는 일들을 기를 쓰고 하자니, 기가 딸리는 거 아니까 하는^^...
이분들 기가 엉뚱한데로 빠져나가서 그럽니다. 하라는 일에는 기를 안 쓰고 하지 말라는 일은 기를 쓰고 하다보니...
정운찬 국무총리도 이에 "저도 그랬다"며 "앞에 서 있는 분들 대부분 내복과 조끼를 같이 입었다"<투..투시력?아님 청와대에는 내복탐지기가 잇나염?
6)뭐 걍 쑈다.아무도 입고 있는 사람 읎따.
높으신 분들 하고 있는 복장을 보니 내복 껴 입은 건 맞는 거 같은데, 차라리 양장에 바바리 입을 게 아니라 아예 솜누비옷에 다운파카라도 입는 것이 더 보기 좋을 거 같아요. ㅋ
낄낄... 인증을 했어야하는데;;;
후흣~!!
서로 너무 사랑해서.... 커플로 맞춰입고 싶은데, 쑥쓰러우니깐~~ 내복으로 ㅋㅎ
호... 그런 비하인드가...
7) 사실은 내복이 아니라 내복과 아주 비슷하고 방한기능 철저한 지구방위대복장이었다능...ㅋㅋㅋ
이뤈... 군복무면탈자는 최첨단 지구방위대특수복을 입고, 어거지로 끌려간 현역복무자들은 기껏 깔깔이 입고, 이게 뭡니까, 이게... 노블리스 오블리쥬가 완전 개떡이 되었군요... ㅋㅋ
내복은 4대강 공구리 삽질용 유니폼, 조끼는 아프칸 파병용 방탄조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