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떡궁합

각하와 총리의 궁합은 거의 찰떡궁합인 듯 하다. 어쩜 이렇게 죽이 잘 맞는지...

 

MB "나, 내복 입었다", 정운찬 "저도 그랬다"

 

각하가 내복도 입고 조끼도 입었다고 자랑하자 총리도 자기 역시 그랬다고 화답하고, 더불어 국무위원들도 다 그렇게 입었다고 확인한다. 빤스도 입었다고 자랑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랄까?

 

여기서 급 퀴즈 하나 나간다.

 

Q : 각하와 총리 앤드 그리고 국무위원들은 왜 내복과 조끼를 입었을까요?

 

1) 지구온난화방지를 위해 탄소배출량을 줄이려고

2) 쩐이 딸려서 난방비라도 절약해보고자

3) 신종플루 예방차원에서

4) 총리 이하 국무위원들의 충성도 확인차

5) 기냥 기력이 딸려서들

 

정답을 맞추시는 분들 중 한 분을 추첨하여 각하가 입었던 내복이 입수되는 대로 보내드리기로 한다. 조만간 또 경매에 부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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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7 13:40 2009/11/1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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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답은 5번 같습니다..^^ 하지 말라는 일, 안 되는 일들을 기를 쓰고 하자니, 기가 딸리는 거 아니까 하는^^...

    • 이분들 기가 엉뚱한데로 빠져나가서 그럽니다. 하라는 일에는 기를 안 쓰고 하지 말라는 일은 기를 쓰고 하다보니...

  2. 정운찬 국무총리도 이에 "저도 그랬다"며 "앞에 서 있는 분들 대부분 내복과 조끼를 같이 입었다"<투..투시력?아님 청와대에는 내복탐지기가 잇나염?

    6)뭐 걍 쑈다.아무도 입고 있는 사람 읎따.

    • 높으신 분들 하고 있는 복장을 보니 내복 껴 입은 건 맞는 거 같은데, 차라리 양장에 바바리 입을 게 아니라 아예 솜누비옷에 다운파카라도 입는 것이 더 보기 좋을 거 같아요. ㅋ

  3. 낄낄... 인증을 했어야하는데;;;

  4. 서로 너무 사랑해서.... 커플로 맞춰입고 싶은데, 쑥쓰러우니깐~~ 내복으로 ㅋㅎ

  5. 7) 사실은 내복이 아니라 내복과 아주 비슷하고 방한기능 철저한 지구방위대복장이었다능...ㅋㅋㅋ

    • 이뤈... 군복무면탈자는 최첨단 지구방위대특수복을 입고, 어거지로 끌려간 현역복무자들은 기껏 깔깔이 입고, 이게 뭡니까, 이게... 노블리스 오블리쥬가 완전 개떡이 되었군요... ㅋㅋ

  6. 내복은 4대강 공구리 삽질용 유니폼, 조끼는 아프칸 파병용 방탄조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