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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sili님의 [바스크 나들이_04] 에 관련된 글.
이 동네 조정팀 만들어진지 백년이라고 마을 사람들 광장에 모여 잔치...
한쪽에서는 괴산 대형 비빔밥 그릇에 대적할만한 커다란 빠에야 프라이팬 여러 개 걸어놓고,
땡볕에 음악 연주 하면서 먹거리 한마당 ㅋㅋㅋ 바스크 진짜 스페인 괴산 맞음
나들이하고 숙소 돌아오는 길에 시내 고메에서 맛난 앤초비와 하몽, 와인 사가지고 왔음.
거리에 웅성이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레알 마드리드와 바스크 빌바오 축구팀이 경기하는 날이었음.... 사람들 다들 유니폼 입고 길로 쏟아져 나옴. 그래 공화주의자 바스크 사람이라면 왕당파 레알 마드리드를 참을 수 없지 ㅋㅋㅋ
이렇게 맛난 식재료들로 한 상 차려서, 달과 별빛이 비추는 산을 바라보며 마당에서 만찬...
세상에 이런 삶도 있다...
다음날 아침, 떠나기 아쉬워서 짐 정리 다하고 다시 동네 한 바퀴..
정말 다시 오고 싶은 곳...
아자씨는 우리가 안 보일 때까지 안녕 안녕 손흔들어 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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