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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pea 공연

 

진정 오랜만에 콘서트...

마지막으로 갔던 게 안치환 공연이었나??? 하도 오래 전이라 가물가물...

 

가는 발걸음도 설레고 (사실 지하철 반대방향으로 타서 밥 먹을 시간 없을까봐 엄청 후달렸음).. 객석 불이 꺼지고 아직 무대가 조용할 때의 그 긴장감도 좋고...

 

 

스위트피는 물론 델리스파이스도 사실, 음반만 계속 들었지 얼굴을 본 것은 처음...

퀭한 그 눈... 가위손 에드워드 필....

 

전혀 힘들이지 않는 듯 흐르는 보컬과 썰렁한 멘트, 음악에 대한 열정이 물씬 묻어나는 기타와 탬버린 연주... (기괴한 분위기의 연주 몸짓과 너의 목소리가 들린다는 차우차우 가사...꼭 그분이 오실 것 같아 불안했음 ㅎㅎ)

 

진정,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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