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한마디면, 난 내 모든걸 버리고 너에게 갈꺼야..'
미친듯이 웃어제낀 나에게 상처받았을 지도 모르겠군.
미안하지만 너무 유치하잖니.
내 한마디에 모든게 결정되다니, 부담스럽게도.
사랑은 부담스러운 순간 사랑이 아닌게 되어버린단다.
그걸 깨닫는다면 내가 갈꺼야.
뚜벅뚜벅,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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