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의 꿈

 

시작은 미약했습니다..

6월 2일에 기륭전자 노동자 동지들과 함께 했던 시인 송경동, 영화감독 변영주 등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개별적으로 촛불 문화제 참석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 예술인들이 뭐 더 할 것 없을까 하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본 문화제는 이미 시민들이 더할나위없이 잘 하고 있으므로 그 무대에 서는 것보다는

자체적으로 난장 문화행동을 해보자고 결론지어졌습니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진행하다보니 뜻을 보태는 이들이 많아져서

애초 의도보다 너무 판이 커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행복한 고민이 들 정도입니다.

 

뜻을 같이 하는 모든 분들 대환영입니다..

노래하고 춤추고 풍물 치고..  시 낭송도 하고..

함께 마음 모아 손뼉도 쳐가며 즐거운 거리 시위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분들 모두 같이 해주세요..

 

거리 행진의 행태가 워낙 다양해서 기존처럼 딱 멍석 펼치고 지금부터 언제까지 하자..

이렇게 진행되기는 힘들 것입니다..

함께 거리 행진도 하고 싸우기도 하면서 틈틈히 난장판을 벌여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공연 함께 하실 분들은 제게 연락 주세요..  010-4190-66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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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6 19:32 2008/06/0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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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 2008/06/09 17:11 URL EDIT REPLY
학생도 되나요?
★디첼라 2008/06/13 13:15 URL EDIT REPLY
대답이 늦어 죄송합니다. 이 행사는 전업적으로 문화예술을 하는 사람들의 행사여서 학생은.. 하지만 다음에 좀 더 폭을 넓혀 다같이 하는 자리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