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의 꿈
제20회 인천노동문화제가 9월 7~9일 3일간 인천대공원에서 펼쳐졌습니다. 많은 행사 중에서 영상과 노래가 함께 했던 문화제를 중심으로 사진을 올립니다.

공연의 막을 연 인천노동자노래패 '철의 노동자'와 목포 삼호중공업노래패 '바리케이트' 몇년만에 다시 모여 활동을 시작한 '철의 노동자' 원래 제조업 노동자 중심으로 열댓명이 노래했었는데 몇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이들 중 절반이 비정규직 노동자가 된 현실은 불안정노동에 시달리는 우리의 현재입니다. 뒤배경의 영상은 '고 김기욱 동지'와 함께 했던 장면입니다. 박창근과 연영석이 '노란선 너머 세상'을 함께 부르고 있습니다. 일본 노동자 노래패도 함께 했습니다. 2005년 꽃다지가 일본에 갔을 때 20주년 공연에 함께 하겠다던 약속을 잊지 않고 와주셨습니다. 꽃다지가 일본 공연할 때마다 공연준비를 해주시는 분들이기도 하지요.. 한, 일 양국의 노동자 노래패가 함께 '바위처럼'을 부르고 있습니다. 모든 출연진이 함께 한 모습 가운데가 꽃사람 모꼬지를 꼬박꼬박 참여하셨던 고구레 상입니다. 낯이 익으시지요?! 전출연진이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부르며.. 환호하며 함께 노래하는 관중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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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1 01:29 2007/09/11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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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 2007/09/11 07:26 | DEL
☆디첼라님의 [인천노동문화제에서...] 에 관련된 글.
억울해요 2007/09/11 02:38 URL EDIT REPLY
...바로 근처...토,일 방바닥에 탁본뜨고 있었는데...홍보좀 하시죠...ㅠㅠ
-아차- 꽃다지의 행사가 아니라 인천노동문화제... 였군요...ㅡ.ㅡ;;
☆디첼라 2007/09/11 13:43 URL EDIT REPLY
억울/흑.. 꽃다지의 행사는 아니었어요 요기에다 홍보해야지.. 하다가 귀차니즘 땜시 안했는데.. 미안시러라.. 다음엔 뭔가 일이 있으면 꼬옥 알려드리죠..ㅎㅎ
레이 2007/09/11 21:49 URL EDIT REPLY
디첼라님~ 메일 받으셨어요? 그거 꼭 노래 들으면서 보셔야해요!! ㅋ
☆디첼라 2007/09/12 00:01 URL EDIT REPLY
레이/어제 새벽에 받았어요.. 첨엔 음악 없이 보다가 영 밋밋해서 시키는대로 음악을 켰더니 역쉬.. 베리베리 굿~!!! 덕분에 원더풀 투나잇이었어요.. 낮에 사무실에서 다시 보면서 혼자 또 낄낄.. 하루 종일 지리산과 그녀들 생각하면서 피식피식.. 수다떨면서 봤으면 완전 포복절도 했을터인뎅.. 레이, 이채..고생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