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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최악의 시간을 보내는 중..

  • 등록일
    2009/11/17 15:33
  • 수정일
    2009/11/17 15:33

음....정말 피곤하군...ㅎㅎ

 

감기 뒤끝에서 헤어나질 못하더니

이젠 김장쓰레기에 치어서 허걱대고 있다.

보통 밤 8시간 근무면 족하던 것이 이젠 12시간내지 14시간식 일이 길어지면서

낮시간도 도통 잠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있는 중이고

책읽기, 공부하기, 유스보이스센터, 공룡 등

낮 시간에 움직여야 하는 것들에서

완전 손놓고 있는 중이다.

 

주변 사람들이 언뜻언뜻

나를 불안한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건 뭐...도통 몸을 추스리질 못하겠으니....^^;;

 

이제 입에 막 피곤하다는 것이 베어가는 중인듯 싶다.

이게 뭔 못난 짓인지 모르겠지만...에휴....^^;;

 

여튼 이렇게 11월을 보내버릴 것 같다는 불안이 마구마구...히히힛

회사 막내 말대로 보약이라도 먹어야 하는 것인지...

여튼 내 사는 모습이 지금처럼 짜증나기도 간만이다.

 

못났든 지쳐가든

여튼 할일은 해야겠지...?그치...?...뭐 이러면서 몸뚱아리 달래는 중이다.

간만에 낮에 누워있지 않고 일어나서

그동안 밀렸던 빨래도 하고 엉망인 집도 청소하고

홍시만들고 있는 감들도 이리저리 살펴보고...ㅎㅎ

그러면서도 여전이 이런 저런 할일들엔 애서 시선을 주지 않는 중

자구 미안해지는 마음만 곱절로 늘어나서 내가 너무 못나 보여서 그럴까 ?

여튼 할일은 미루고 몸뚱아리 조금 굴려도 티가 팍팍나는 것부터 하는 중이다.

 

저녁에는 간만에 소연이랑 삼겹살이나 구워먹을까 싶어서 준비해 놓고

어제 주워온 미싱기 이리저리 만지며 흐믓해 하다가

아 !1 졸려 하면서 그냥 또 방에 누워버렸다.....^^;;

 

에궁....젠장...띠벌...ㅎㅎ

 

내일은 조금더 움직여 봐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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