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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봉사무실에 왔다.
음...약속시간이 2시였는데
조금 서둘러서 1시쯤에 왔더니 아직 아무도 오지 않았군...ㅎㅎ
그래서 사가지고 온 꿀꽈배기를 와삭와삭 먹으며 블러그질....ㅎㅎ
사무실이 무척 추운 것이 마치 한 겨울 들판처럼 썰렁하군...ㅎㅎ
아마도 곧 비워주고 우리들의 보금자리를 만들어야 할 거란것을 알고부터 더
이 봉사무실이 썰렁하게 느껴지는 듯 싶다.
이번주 주워온 노획물인 미싱기를 원탁테이블에 올려놓고
담배한대 피워물고
창문밖으로 멍하니 밖을 보다가
허헛...?.....뭔가 할까 ? 싶어서 다시 책상에 앉았지만
그닥 할일도 없고...?....뭔가 하기도 그렇고...히히힛
그래서 다시 블러그질이다...ㅎㅎ
요즘 무쟈게 정신차리지 않고 살다보니 이건 뭐 미친 놈 저리가라다.
찌질의 극치랄까 ?
하기로 한 일은 저만치 미뤄놓고 걍 마구마구 뒹굴고 있으니...^^;;
여튼 정신차리고 보면
어느새 후다닥 시간만 지나가고
그 언저리 어딘선가 나는 서성거리는 듯도 싶고.
제길 제길 속으로 마구마구 나에게 욕을 해대고
뭐 특별한 일도 없이 마구마구 시간 내삶 내 주변은 흘러가고 지나간다.
그래서 언제나 야 ! 정신차리고 웃으며 힘내고 살자...?...뭐...그냥....히히
근데
왜 공룡식구들은 안오지...?...
음....뭐 오겠지....ㅎㅎ
젠장 졸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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