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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

조카들이 와서..가자고 하는 곳으로 쫓아다녔다..
코엑스의 아트리움에 대해서..워낙 많이 듣고 텔레비전에서 많이 봤는데..생각보다 규모가 작았다..그리고..무엇보다..갖힌 것들을 보는 것은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닌 게 화실하다..그래도 그나마 수족관은 좋아하는 곳이긴 하지만..




-->역시 열대어는 색깔은 곱지만..어딘지 답답해 보이는 느낌..개성이 있는 것 같지만...인공적인 느낌마저..


 



-->거기가 진짜 바다이고, 거기가 진짜 바다속의산호초였으면 너는 더욱 좋았을지도 모를 텐데..글쎄...


 




-->심해에 사는 물고기들..이상하게 생겼지만..내 눈을 끄는 그들의 느릿한 움직임..심지어 껌뻑거리는 눈동자 마저 너무 느린..


나를 매료시키는 이상한 입술..주름같은 피부..어쩌다..여기까지 왔니..불쌍하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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