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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에서 조카의 생일날 아무 것도 못해주고..미안해서 글남겼더니..
6학년인 녀석이..없는 도토리로 내게 선물을 보냈다..으흐흐..
그래서..아래와 같은 감사의 마음을 적었다..
수의사가 꿈이라고 말했던 녀석이 나중에 나를 세렌게티에 데려가겠다고 했는데...
"이모가 선물해야 되는데..어찌하야..니가 선물을 하는고..고맙게시리...
성준이한테 받은 첫선물로..가슴 깊이 담아두마..
(세렌게티..이모는 향후 15년내에 이루어질 그 약속 절대 잊지 않는다. 음하하하...무섭지?)
이에 대한 조카의 답변 : 이모 내 꿈이 교수로 바뀌었어 하지만 걱정마 꼭 데려갈게
으하하..아..기대된다...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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