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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연(6)

몇일전 첫번째 이 꽃을 보았을때 사진 한 장 찍어야지~ 했는데 저녁때 보니 쪼그라 들었더라.

 

오늘도 아침에 피었기에 낮에 해 좋을때 한 장 찍어야지 했는데 한 시간만에 하얀 꽃잎의 탱탱함이 오그라들기 시작, 부랴부랴...

 

그런데 여기저기서 얻어오고 사오고 해서 거실을 식물원으로 만들어 놓은 주인도 이름은 모르더라만은...까짓 이름따위 모르면 어떻겠나... 그저 이쁜데... 특히 가운데 꽃잎의 파~~~~~~~~~~~~~~~~~~란 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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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폰번호를 정리하려고 보니 300개가 넘어.

 

그중 10여명은 이름만 기억나고 누구였는지도 전혀...

 

최소한 같이 웃고 떠들며 술 한잔 이상은 했던 사람들이었지만 연락이 끊긴지 5년이 넘은 사람들도  아직 남아있네.

 

굳이 나중에라도 연락을 하려고 안지운것도 아니면서 미련이 많은 성격탓에 못 지웠던, 안 지웠던 이름들... 하나 하나 지워나가며 인연이 끊긴다는 것은 서로 이세상에서 사라지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니!! 지금 이름을 지우며 인연이 끊기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으로 통화했을때, 마지막으로 보았을때 그 때가 마지막 인연이었잖아!!

 

그래서 남은 번호가 30여개, 그나마 몇달 전까지 통화한 적이라도 있었던 번호들.

 

...근데 이 핸드폰 폐지할껀데 뭐하러 정리하는거야...밥...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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