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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 題

벌써 3년이 흘렀군요.

매해 한두차례씩 천재지변을 가장한 인재가 터지더니

대구에서 지하철 참사가 있었습니다.

 

결혼해서 아기 낳아 기르며 착하게 살아가던 후배가

많이 슬퍼했습니다.

 

 

날짜 : 2003.02.18

 

어처구니 없는일들을 보면서 땅을 치게 되네요 ~

이런이유든 저런이유든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만 불쌍합니다.

스릴과 서스펜스가 넘치는 우리나라......

헐리우드 액션,첩보 영화를 보는듯해요 ~ 맨날.


그저 평범하고 지루한 TV뉴스나 신문을 좀 봤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 ~ ~ ~ ~


오늘은 슬픈날입니다!


PS : 어떤사람이 오늘 벌어진 대구 지하철방화사건을 보면서
"저거 김*中이가 시국이 어수선하니까 일부러 터뜨린거
아닐까" 라고 하더군요 껄껄껄 ~
예전에 보았던 '컨스피러시'라는 영화가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날짜 : 2003.02.18

 

 

그래요...모두에게 슬픈 날입니다.

따뜻한 가슴을 가진 모두에게.....

일 때문에 강화도 곳곳을 순례하며,

풍문으로 듣고,

식사차 들른 식당에서 확인하며,

내내 침통합니다.

전쟁도 아니고,

단 한 사람의 감정 표현으로

100명이 넘는 사람이

죽거나,

죽을 예정이라니....

또한번,

착하게 살고 싶어지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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