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늘 새롭고 다르지 않았나? 2...
- 젊은바다
- 2020
-
- 눈물은 삶만큼
- 젊은바다
- 2017
-
- 활동가
- 젊은바다
- 2017
-
- 내 일
- 젊은바다
- 2017
-
- 협치요?
- 젊은바다
- 2017
날짜 : 2004.09.29
명절 때도, 서로 오고 가고 하느라 얼굴 보기 힘들고
아버지 기일이나 어머니 생신에, 한 두 번 얼굴을 봐도
싱거운 소리 몇 마디 나누는 것이 고작인 누나들....
어젯밤은 그 누나들과 말 없이 밤을 보냈다.
큰 아픔을, 낮은 신음과 뒤척이는 몸짓으로 견디는 큰 누나,
그런 언니를 보며, 애교있는 눈흘김도 하고, 애닳퍼 눈물 글썽이기도 하는 작은 누나.
큰 누나의 아픈 몸을 만지며, 말 없는 정을 참 길게도 나누었다.
최근 댓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