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이런 생각....

날짜 : 2004.06.23

 

 

진서가 나에게
"아빠 나 뭐하고 살까?"

진서 엄마가 나에게
"진서는 뭘 하는 사람으로 컸으면 좋겠어?"

라고 묻는다면....


오늘 서울을 오가며
성심 성의껏 생각해 봤다.


창작 활동(문화예술 등), 아니면....
사회운동가...


왜?

지배적이지만,
몰염치하고,
비상식적이고,
독선적이며,
부도덕하고,
더러운

기존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부정하는 삶은
그 둘 말고는 없는 것 같다.

좀더 쉽게 이야기하자면, 이 두 삶이야말로
남 눈치 보지 않고,
주눅 들지 않고
돈을 무시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삶이다.

기존의 가치-돈-에 주눅 들지 않아야,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자유로워야 새로운 가치, 새로운 삶을 만날 수 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