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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감옥

법은 늘 그들의 편이다.

 

법에 호소하는 것은 민중의 몫이 아니다.

 

법 안에 자기 편이 한둘이라도 있을 때

법이 혹 도움을 줄지도 모른다.

 

법 안에 민중의 편은 하나도 없다.

 

누구에게나 일관되고

누구에게나 일치하는

양심이 없는데,

법양심 운운하며

법에 기대를 거는 일은

민중의 몫이 아니다.

 

더구나

의회 내 쪽수에 따라

허구헌 날 법이 바뀌고 헌법 해석도 달라지는 때에,

의회 내 쪽수는 그만두고

의회를 움직일 아무런 힘도 갖지 못한 민중에게 법은

감옥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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