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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시스와 자위.... 그 다음....

 노동자가 노동조합으로 얼마나 조직되어 있을까요?

 

청소년은 자기 의지대로 사는 숫자가 얼마나 될까요?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며 긍정적으로 자기 실현을 하는 여성은?

 

사회에 대한 자기지분과 권리를 당당하게 외치는 노인은?

 

집 밖에 나와 자기 가고 싶은 곳에 가본 장애인은?

 

사람다운 대접을 받고 일하며 살아가는 이주민은?

 

집이 권리라는 것을 아는 집 없는 이들은?

 

가난이 자기 죄가 아니라는 것을 아는 가난한 우리 이웃은?

 

........................

 

과연 얼마나 될까요?

 

 

우리는 더 많은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우리는 더 많은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우리는 더 많은 모임을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제 막 시작했을 뿐입니다.

 

 

카타르시스나 자위가 되지 않으려면

'우리'를 넘어서 낯선 '대중' 속으로 들어가야합니다.

 

더 많은 조직화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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