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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은 구경꾼에겐 절반의 학습효과를 주지만
당사자에겐 치유하기 힘든 깊은 상처를 줍니다.
그러니 논쟁에 나서는 건
의미있는 용기가 되기도 하고
어리석은 치기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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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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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보니 생각나는 순간이 있어요.브릿지 국내훈련 때
2조로 나뉘어 CO수업하던 날 중에 하나였는데,
제 진심이 왜곡되어 상대방에게 전해져
순간, 제가 파렴치한 인간으로 비춰진 적이 있었어요.
그 때,
내가 살아온 세월이, 내가 고민해 온 시간들이
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한 순간 무너져버리는 것을 느꼈을 때
그 서러움을 이기지 못해
다음 수업에도 제 때 참여하지 못하고
한재랑 샘께 그저 울면서, 하소연했던 적이 있어요.
그 때 생각하면, 외줄타기처럼 또 다시 속이 탑니다.
눈빛만으로 소통되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래도,
소통하려는 노력
그래서 제게 논쟁은 의미있는 용기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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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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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 붕자.....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