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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10/09

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0/09/17
    용기? 치기?(2)
    젊은바다
  2. 2010/09/16
    잘가라..아프리카 희망 브릿지(4)
    젊은바다
  3. 2010/09/15
    조직화는 말이지요...
    젊은바다
  4. 2010/09/02
    카타르시스와 자위.... 그 다음....(2)
    젊은바다

용기? 치기?

논쟁은 구경꾼에겐 절반의 학습효과를 주지만

당사자에겐 치유하기 힘든 깊은 상처를 줍니다.

 

그러니 논쟁에 나서는 건

의미있는 용기가 되기도 하고

어리석은 치기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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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라..아프리카 희망 브릿지

지난 8월 3일 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1박을 해가며 진행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의 '아프리카 희망 브릿지'지역활동가와

함께 한 CO교육훈련이 오늘 발대식으로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모두 할만큼 했습니다.

50일간 세상을 등지고 숙박교육훈련을 감당해낸 예비 조직가들도

이들을 훈련한 나와 동료(한재랑) 트레이너도 할만큼 했습니다.

 

이제 이들의 2년은

이들이 활동하게 될 마을과 주민들이 채워주겠지요.

 

부디 이들 새로 난 초짜 조직가들이,

돈 대주고, 보내주는 기업과 기관의 뜻 말고

아프리카 주민의 뜻을 높이 살리는

진짜 조직가로 살아내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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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화는 말이지요...

조직화는 여러 사업 가운데 하나가 아닙니다.

 

조직화는 모든 사업의 기본원리이며,

마지막까지 지켜야할 원칙입니다.

 

조직화는 삶의 과정이며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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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시스와 자위.... 그 다음....

 노동자가 노동조합으로 얼마나 조직되어 있을까요?

 

청소년은 자기 의지대로 사는 숫자가 얼마나 될까요?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며 긍정적으로 자기 실현을 하는 여성은?

 

사회에 대한 자기지분과 권리를 당당하게 외치는 노인은?

 

집 밖에 나와 자기 가고 싶은 곳에 가본 장애인은?

 

사람다운 대접을 받고 일하며 살아가는 이주민은?

 

집이 권리라는 것을 아는 집 없는 이들은?

 

가난이 자기 죄가 아니라는 것을 아는 가난한 우리 이웃은?

 

........................

 

과연 얼마나 될까요?

 

 

우리는 더 많은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우리는 더 많은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우리는 더 많은 모임을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제 막 시작했을 뿐입니다.

 

 

카타르시스나 자위가 되지 않으려면

'우리'를 넘어서 낯선 '대중' 속으로 들어가야합니다.

 

더 많은 조직화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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