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사랑할 수밖에 없는 투수, 팀 린스컴

  • 등록일
    2009/06/23 17:57
  • 수정일
    2009/06/23 17:57

 

신장 180Cm, 체중 72Kg.

메이저리그에서는 왜소한 축에 분류되는 이 84년생 우완투수는,

데뷔해였던  2007년 24경기에 등판해 7승5패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리고 그 이듬해인 2008년,

18승 5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거머쥐었다.

227이닝을 던지는 동안 솎아낸 삼진이 무려 265개, 볼넷은 고작 84개.

9이닝당 10.5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동안, 홈런은 0.3개, 포볼은 3.3개 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94.1마일 후반의 속구와,

정확하게 같은 투구동작에서 던져지는 83.7마일의 체인지업.

신체적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작은 몸을 극도로 활용하면서도,

매커니즘적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폼 

 

Tim Lincecum.

내일 그가 등판한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