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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4/25
    새로운 독재정권(6)
    낑깡
  2. 2006/04/20
    앞이 보이지 않는 세상
    낑깡

새로운 독재정권

독재를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현정권을 '새로운 형식의 독재'라고 하면 사람들은 무어라 할까?

노무현 정권이 들어서고서 '대화'는 그저 현정권의 본질을 감추기 위한 '자그만 하나의 도구'일 뿐이다!!! 노무현 정권이 들어서서 한 일이라곤... 쌀 수입개방 반대하는 농민 때려 죽이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생존권 요구를 공권력으로 진압하여 철창에 가두고... 정치안정을 꾀한다며 국민들이 이해하지 못할 '대연정'을 뻔뻔하게 제안하고... 성장만이 살 길이라며 온 나라를 개발하겠다고 공언하여... 환경파괴는 물론, 나라의 모든 땅값을 천정부지로 솟게 만들고... 이젠 아예 나라를 통째로 미국에 넘기겠다고 하며... 자신 있다고 외친다... 미쳤다고 밖에 달리 할 말이 없다...!!! 하긴 국민이 쥐어준 권력을 자본에 그렇듯 쉽게 넘기는 '자'인걸 보면... 요즘 일어나는 일만도 꼽아 보아도 이 지경인데... 대통령 당선과 함께 일어난 노무현과 그 딸랑이들의 '황당한 짓거리'들을 여기에 쏟아내어 본다면 아마 '극악무도한 독재정권'은 저리 갈 만하다 할 것이다!!!

 

"지금 노무현 정권은 평택에서 무슨 짓을 하려 하는 걸까?"

한미자유무역협상에 대한 반대를... 정말 말도 안 되는 논리로 호도하며 억압한다... 그러면서 무조건 '국가권력'이 하는 일에 순순히 따르라고 협박한다. 따르지 않으면 군대라도 투입해서 강행할 자세로 말이다. 평택에 특수부대를 투입하겠다는 정부의 발표는 이런 그들의 생각을 여지 없이 보여준다. 노무현 대통령이 뭐? 탈권위적인 정권을 탄생시켰다고...??? 한마디로 개가 짖는 소리다... '탈권위'라는 말의 뜻을 아는가? 권위적이지 않다면 그렇듯 극악하게 자신만의 주장을 되뇌일 수 있는가? 그리고 반대의 뜻을 나타내기 위한 최소한의 시위와 집회조차도 허락하지 않는 현정권이 도대체 '군사독재'와 무엇이 다른지 알 길이 없다!!!

 

내 오늘 여기에 그들의 실체에 대해 결론을 내려 천하에 알리고 싶다!!!

모두들 이미 알고 있는 얘기지만... 우리 민초들 대부분은 우리가 정말 철저하게 속고 있음을 잘 모르기 때문에 안타까움에 소리높여 외칠 수밖에 없다!!! 현집권세력은 더 이상 민주화 세력이 아니다!!! 그들은 이제 한나라당을 능가하는 '보수지배세력'이 되었다. 그렇기에 그들은 그들의 지배바탕을 튼튼하게 해줄 경제틀의 밑바탕인 '자본', 더불어 천년만년 그렇게 얽혀 해먹고 싶어 손잡고 싶은 '기존의 정치기득권 세력, 한나라당을 비롯한 보수여당'... 이들과 아주 긴밀한 유대관계를 그들은 맺고 싶어 한다. 아니 어쩌면 이미 그들은 뿌리에선 같은 이해관계로 얽혀 버렸다. 다만 그들은 같은 성향을 지닌 약간의 차이를 가진 '반민중적 보수정치 기득권세력'들일 뿐이다!!! 그들은 그저 국가권력을 서로 손에 쥐기 위해 온갖 권모술수를 부리는 그 '진창속에 개들'일 뿐이다!!! 소위 민주화 운동을 했다는 '인간'들이... 지금 현정권의 친자본, 친미종속, 반노동자, 반농민, 반환경... 온갖 악행적, 퇴행적 정치방향과 정책, 결정에도 아무런 반대의 뜻을 '그 안'에서조차 내놓지 않는단 말인가? 답은 아주 뚜렷하다... 그들의 생각이 그렇기 때문이다.

 

난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왜 그렇듯 '올바른 세상'을 갈구했음에도 '민노당'을 택하지 않고 '열우당'을 택했을까? 그러면서 왜 그렇게 미친듯이 스스로 '민주화 세력의 적자'라고 '지랄'을 하는 걸까? 그것은 그들이 정치권력에 대한 '광적인 욕심'만으로 지금 이 정치판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민노당 지도세력들의 행태 또한 다르지 않음은 정말 우리 민초들의 '분노의 힘'을 어떻게든 '새로운 정치세력의 등장'을 추구하게끔 만든다... 민노당의 지도세력들이여... 정신 차리라!!! 이러다 당신들은 완전히 쪽박차게 될 테니... 하긴 이런 방향이 맞는 방향일 게다... 진정으로 노동자, 농민이 주인이 되어 '새로운 정치세력으로서의 민노당'을 만들어낸다면... "더 이상 무얼 바라겠는가?" 그 옛날부터 보지 않았던가? 숱한 사람들의 피와 땀으로 일궈낸 '발전'을 몇몇 '운동룸펜'들이 제도정치권안에서 독식하는 걸... 그걸 욕하며 집권한 현정권의 '그 후배'들은 과연 어떤가? 오히려 더 추잡하고 독선적이며, 도무지 이젠 공통점을 찾을 수 만큼 '독재의 모습'을 빼닮아 간다!!! 드디어 우리나라 현대사의 중요한 '전환점'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낀다!!! 무엇이든 기득권을 쥔 무리들과 그렇지 못한 민초들과의 전면적인 대립이 곧 나타날 것임을... 새롭게 권력을 장악한 무리들과 지금껏 정치, 경제, 다른 모든 사회의 주요요소들을 장악한 기존 기득세력들은 힘을 합해 우리 민초들을 사회에서 아예 소외시키려 하고 있다. 그들은 그들만의 '선거잔치'를, 그들만의 '경제'를, 그들만의 '얘기'를 가지려 한다. 우리 민초들은 그런 그들의 '뒷구녕'을 닦아주는 '하인'들일 뿐이다.

 

지금이 21세기가 아니던가?

그럼에도 이런 '허접한 분신술'이 먹힌다니... 정말 자다가 벌떡 일어나 가슴 칠 일이다!!! 노무현 대통령, 그리고 그 딸랑이 여러분들!!! 당신들은 더 이상 우리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오!!! 어쩌면 당신들은 이미 우리와는 다른 '사람'이 아닌 '다른 부류의 인간'이 아닌가 생각하오!!! 이제 우리의 역사는... 진정 민중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역사의 첫 장'을 여는 역사의 소용돌이로 굽이치고 있음을 확신한다.

 

"노대통령 각하...!!!"

"그 서슬 퍼렇던 전두환 시절, 그 독재자조차도 늘 민초들의 맘을 읽어내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답니다... 그럼에도 그는 그 모든 걸 잃고 말았죠!!!"

"스스로 가는 길이 완벽하게 옳다고 믿는 그 순간...!!!"

"당신은 이미 '끝없는 나락으로 추락을 시작하는 끈 끊어진 번지점프맨'이 되었다는 걸 잊지 마시오!!!"

"독재자의 말로는 오직 '파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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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이 보이지 않는 세상

아침에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면서... 도대체 이 아이들에게 '부대끼며 살아가야 할 이 사회'에 대해 무엇을 얘기해 주어야 하는지를 생각하며 정말 우울해짐을 막을 길이 없다!!! 적어도 내가 대학교 갈 시절만 해도... 집이 잘 살고 못 살고를 떠나서 스스로의 능력만 있으면 좋은 대학엘 갈 수 있었으며, 그 과정을 통해 발전을 꾀해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어림도 없다!!! 오히려 이중적인 정부 정책과 사회의 분위기에 제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대통령은 사교육이 10년 뒤엔 없어진다고 호언장담한다!!! 도무지 제 정신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정말 평범한 제 정신의 사람이라면 이런 얘길 듣고서 혀를 끌끌 찰 게다. 과학고와 외국어고를 포함한 특목고, 더불어 자립형 사립고는 이미 우리사회의 특수학교들이다. 공부만 잘 해서 갈 수 있는 특수학교가 아니라, 빵빵한 재정적 뒷받침이 있어야 만이 그 학교 입학시험에 합격하여 들어갈 수 있는 그런 '정말 정말 아주 특별한 학교'들이다. 이런 학교들이 사회적인 빈부격차 문제와 결합되어 이 사회의 돌이킬 수 없는 양극화의 길로 치닫고 있는데도 '대통령'은 예언자와 같은 '헛소리'만 되풀이하고 있다. 개혁이란 게 무엇인지 이해조차도 못한 사람들이다!!! 우리나라를 개혁하려면, 우선 국가기구에서 오랫동안 일하면서 그 기득권을 튼튼하게 뿌리내린 관료조직과 정치, 경제의 기득권조직부터 총체적으로 탈바꿈 시켜 내는 일을 해야만 한다. 그런데 그들과 똑같은 모습으로 나라를 다스려 가며 무슨 '개혁'이란 말인가? 하긴 이젠 아무도 그들의 '개혁'을 믿지 않는다... 그럼에도 그들과 기존 기득권 세력들은 이 나라를 너무도 편하게 잘 다스리며 그들의 이익을 철저하게 지켜내고 있다. 왜일까? 그것은 '우리 평범한 사람'들이 세상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하는 얘길 들으며 적어도 80% 이상은 이해할 수 있다고 스스로 생각한다. 그들의 얘기에 그 이해를 통해 '스스로 동의'한다는 얘기다. 잠자고 일어나면 치솟는 아파트 값을 얘기하다... 어느 순간 '엄청난 박탈감'에 삶의 의지를 놓아버리고 싶은 생각마저 든다. 정말 짧은 순간의 판단에 의해 자산의 크기가 3배, 4배로 갈리니... 이런 세상을 살면서 어찌 합리적인 생각을 붙들고 살 수 있을까? 그래서 우리는 늘 '이중적인 자아'에 시달린다. 도대체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세상이 통째로 바뀐 적이 있었나? 심지어 이런 생각으로 역사책을 뒤적거려 보지만, 고대 삼국 이후로 찾아볼 수 없다. 그 이전 기록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니... 있어도 미덥지가 못하다. 기득권자들은 늘 '애국주의'에 기대어 그들의 위기를 모련하려 한다. 사실 기득권을 쥔 사람들이 그들의 그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나라를 팔아먹지 않았던가? 우리사회의 지금 모습이 바로 그런 일그러짐으로 점철된 모습이 아니던가? 어수선한 세상에 대학을 다녔는데... 그래서 공부보다는 세상 걱정에 늘 공부는 뒷전이었는데... 그래도 그땐 세상에 대한 자부심과 보람이라도 있었는데... 아이들이 커서 대학을 다닐 시절 즈음엔... 그런 세상의 모습에, 경제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완전히 파탄난 '세상의 모습'이 되지나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물론 세상이 탈바꿈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과정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이런 과정에서 역사는 늘 '대가'를 요구하기 때문에... 그런데 그 '대가'를 치르는 사람들은 늘 평범한 민초들이다. 그 민초의 자식들 역시 그런 역사의 시점에 편안하지는 못할 게다!!! 슬프다...!!! 늘 우리는 당하고만 사는 것인가? 우리네 역사는 늘 슬프다... 기득권자들은 평범한 민초들의 이용하려 '애국주의'를 불러 오고 대신 싸움에 나가라고 선동해 댄다. 정말 '구한말'과 기묘할 정도로 똑같은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지금... 정말 온몸에 돋아오르는 소름을 어찌할 길이 없다. 제도정치권 안의 여건, 야건... 그들은 그들만의 이해와 이익을 위해 민초들의 소리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내달리고 있다. 심지어 그때보다도 더욱 나쁜 것은... 우린 민초들의 의식상태가 그 때보다 더욱 종속적이라는 거다!!! 국가권력과 나라의 실체가 완전히 따로 노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이 가져올 결과는 어떤 것일까? '구한말'의 상황이 어떤 역사적 결과를 낳았으며, 그게 주위의 세계역사의 소용돌이와 맞물렸을 때, 어떤 무서운 결과를 가져왔는지... 모두들 조금만 시간을 내어 근현대사를 들여다 본다면 알 수 있는 일이다. 물론 이민을 가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런 일은 필요하지 않을 게다!!! 내가 대학을 다니던 시절보다도 더 암울하게만 보이는... 우리 아이들의 대학시절 즈음에 대한 이런 '황당해 보일 수 있는 짐작'이 과연 정말 황당하기만 한 것일까? 난 지금도 그 느낌이 살갗에 와 꽂힘을 느낄 수 있다!!!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우리 민초들의 나라의 주인이라는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스스로의 생각에 대해 철저하게 따져보는 것밖엔... 지금 딱히 달리 할 일이 없는 듯해 보인다. 그래야 무슨 일이든 정확한 판단으로 제대로 해나갈 것 아닌가? "나쁜 짓 한 사람은 벌 받고... 좋은 일 한 사람은 상 받고..." 이런 세상이라고 우린 아이들에게 가르치지 않았는가? 물론 요즘은 학교에서조차도 그런 교육은 힘들어 보인다. 근데 우리는 그런 세상을 바라며, 실제로 그렇게 행동하지는 않는다. 그런 시도는 늘 개인에게 엄청난 피해를 가져다 주므로 애초에 생각조차 하지말라고 가르친다. 그렇기에 우리 어른들 스스로 그런 '정확하고 올바른 판단'은 있을 지언정, 절대로 그렇게 행동하진 않는다. 또한 아이들에게도 그렇게 가르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사.회.의... 앞.날.은... 암.울.하.다.!.!.!" 끝으로 이번 한명숙 총리의 취임을 지켜보며 느낀 점 하나를 짚어본다!!! 고문 얘기를 하면서... "이미 다 용서"를 했다며, 같은 지향점을 가졌다면 같이 가야 하지 않겠느냐는 이목희 의원의 분위기로 고문에 대한 얘기가 마무리 되었다고 한다. 이 대목에서 수많은 "김대중"을 본다!!! 김대중... 그는 우리 민초들의 힘으로 죄를 물은 역사의 중대범죄자들을, 우리 민초들의 힘으로 얻게 된 국가권력을 통해, 용서해 주었다... 그것도, 나 같은 민초가 보기엔, 도무지 이해가 안 갈 정도의 수준으로 말이다!!! 분명 천인공노할 나쁜 짓을 한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이 버젓이 권력안에 들어와 있을 뿐 아니라... 처벌을 받지도 않았는데... 덮어버지라는 것은 도대체 무슨 논리에서 나온 생각인가? 그로 인해 고통받은 사람이 어디 자신뿐인가? 여기서 우리 민초들이 국가 및 정치권력에 대해 가져야 하는 생각과 태도는 아주 뚜렷해진다. "원.칙.대.로... 해.라.!.!.!" 그들은 그들의 기득권이 중요한 것이다!!! 그들의 살면서 생각해 왔던 그것들은 이제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들이 권력을 잡음으로써 다 해결되었다고 생각해 버린다. 우리 민초들로부터 아무런 동의도 얻지 못했는데 말이다. 그렇기에 그들은 역사에 당당히 맞서 끌어갈 '당.당.한... 용.기'가 없는 것이다!!! 맨 처음 스스로 세운 원칙을 무너뜨리면... 바로 다음 순간... 무너뜨린 행위를 합리화하기 위한 '수많은 거짓말'을 늘어놓아야 한다. 우리 민초들에겐 우리가 이해한 바대로 돌아가는 '합리적인 세상'... 그것뿐이다!!! "아이들... 아이들이 걱정이다!!!" "이제 그들에게도 이런 '나만의 우리 역사에 대한 짐작'을 알려주어야 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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