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추워졌다.
이제는 익숙해질만도 한 서울의 겨울바람은..여전히 매섭게 느껴진다.
그렇게 피부로 느낄 때면, 나는 내가 여전히 이 곳의 이방인 같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이가 시려.
세번째 사랑니가 계속해서 신경쓰이게 한다.
얘는 또 언제 뽑아야 하나.
대학교 2학년때 처음으로 뽑고 혼자 죽쒀먹으면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난다.
이름은 또 왜 '사랑'니, 여가지고.
에잇, 다 마음에 안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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