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도 들어도 아픈 이야기가 있다.
기차역이나 터미널 어디 쯤에서 스쳐지났을 법한 사람들.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58762
오늘 '국제반도체대전'이 열리는 일산 킨텍스 앞에서
서른 명이 넘는 삼성전자 직업병 사망 노동자들을 기리는 다이-인 퍼포먼스를 했다.
하나 둘씩 젊은 노동자들이 쓰러졌다.
그 위로 피처럼 붉은 장미꽃잎이 흩날리고
그렇게 동료를 위로하던 노동자 역시 그 곁에 쓰러졌다.
그들의 등에 적혀있는 이름들과 갓 스물 서른의 나이들.
눈앞에 쓰러져 있는 이들은 진짜 목숨을 잃은 분들이 아니라는 걸 아는데도 마음이 처참했다.
푸른 가을 하늘 아래, 화려한 반도체대전의 개막식 앞에,
우리는 삼성전자에서 죽어간 서른 명의 이름을 하나씩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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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번에도 참세상, 미디어충청, 프레시안인가.. 160명이 넘는 기자들에게 어제 오늘 자료를 배포했건만, 관심조차 없구나.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58769
http://cmedia.or.kr/news/view.php?board=news&id=5118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30101012163936§ion=02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역사는 삼성을 심판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열심히 투쟁해야 하구요.
기운 잃지 마시고.......퍼포먼스 사진 보면서 결의를 다지는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