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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산업재단, 문화콘텐츠 특성화 학교 육성

청주문화산업재단, 문화콘텐츠 특성화 학교 육성
[뉴시스 2006-09-28 10:56]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남상우 청주시장)은 문화활동 참여 기회를 갖지 못한 학교 문화동아리에 자생적인 힘을 실어 주기 위해 ‘문화콘텐츠 특성화 학교 육성사업’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문화콘텐츠 특성화 학교 육성사업’은 청소년들에게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대중음악, 영화, 만화 등 대중문화와 미디어를 통해 자기표현과 의사소통을 하는 건강한 청소년 동아리 문화 정착을 유도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1회성 사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차원에서 문화콘텐츠 관련 청소년 동아리의 전반적인 수준향상을 위한 기능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지역 문화산업 업체들의 콘텐츠 개발상품 판매에서 가장 취약성을 드러냈던 청소년층 구매성향 파악과 소비자 확보를 위해 참여 학교들의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고,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교육공학적 접근을 시도해 에듀테인먼트 시장의 주요 소비자층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이 사업을 토대로 에듀테인먼트 산업 분야의 상품개발에 나서는 한편, 선정 동아리들의 재단 내 관련 아카데미 연계 및 문화산업 관련 분야로의 진로 선택 유도를 통해 지역 내 전문 인력 양산 등의 경쟁력 확보 수단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청주는 앞으로 문화산업의 핵심성장 동력인 청소년들이 에듀테인먼트콘텐츠산업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동아리 선정대상은 청주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 활동 중인 동아리로 오는 10월 17일까지 신청접수 받아 18일 전문위원의 심사를 통해 1개 동아리 당 300만원 내에서 3개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성기기자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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