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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영화제 5월 16일 개막

여성인권영화제 5월 16일 개막
 
김민경 (등록/발행일: 2007.05.17 08:40 )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여성인권영화제가 5월 16일부터 4일간 아리랑 시네센터에서 열린다.

서울여성의 전화는 5월 16일부터 4일간 아리랑 시네센터에서 서울시민 2000여명을 대상으로 제2회 여성인권영화제, 피움-'친밀한, 그러나 치명적인'을 연다.

이 영화제는 대중적인 매체인 영화를 통해 여성폭력에 대한 문제의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여성폭력을 외면하거나 때로 부추기기까지 했던 반여성적인 문화를 바꿔보려는 취지에서 열리는 것으로, 여성폭력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영상물을 함께 보고 대화, 토론하면서 피해자의 시선과 고통을 공감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다른 영화제와는 다르게 주류 상업영화시장에서 소외되고 있는 독립영화나 작가주의적 작품, 미개봉 된 해외작 등을 상영함으로써 다양한 영화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며, 감독과의 대화와 각종 전시 부스를 비롯한 부대행사 등 영화제 관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문화마당으로 꾸밀 예정이다.

4일간 국내외 33개 작품이 18회차로 상영되며, 개막식은 16일 오후 7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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