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嘲 鼠 (조서. 쥐를 비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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嘲 鼠 (조서. 쥐를 비웃다)

권구 1672(현종13)∼1749(영조25)

 

 

爾本無家依我屋

너는 집도 없어 내 집에 사는데

 

旣依胡乃反 穿爲

네가 사는 집에 구멍은 왜 뚫나. 

 

固知爾亦無長慮

너 정말이지 생각이 짧구나

 

我屋顚時爾失依

내 집 무너지면 너도 살 곳 없는데.

 

 

 

이미 수백년전 조선의 시인이 오늘의 사태를 짐작했나봅니다. 쥐새끼 한마리가 아름다운 우리 강산을 초토화시키고 있습니다.

 

친구놈 블로그(http://blog.daum.net/ds3ehq)에서 훔쳐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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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1 07:55 2010/07/1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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