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고사, 고입연합고사는 ‘충북 교육의 재앙’
민주노총 충북본부 고입연합고사, 일제고사, 전교조, 충북지부 View Comments
일제고사, 고입연합고사는 ‘충북 교육의 재앙’
- 전교조 충북지부, 무기한 철야농성 들어가
고입연합고사 도입과 일제고사 시행으로 충북 교육계가 시끄럽다. 게다가 서울교육청의 일제고사 관련 교사 7명에 대한 파면, 해임 조치가 부당한 처사라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이에 16일 오후 2시 충북 교육청 앞에서는 ‘고입연합고사와 일제고사 저지를 위한 전교조 충북지부 총력투쟁’ 기자회견을 열었고, 이어 오후 4시에는 ‘고입연합고사 도입 중단, 일제고사 중단 촉구 충북교육주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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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용직> |
참가자들은 "충북도교육청이 고입연합고사를 도입하면 사교육비가 폭증하고, 중학교 공교육이 파행으로 치닫고, 농촌 학생 수가 급감하게 되는 등의 부작용이 예상되는데도 도입방침을 몰아붙이고 있다"며 “문제점 투성이인 '고입전형방식 개선연구용역'을 백지화하고, 재용역을 실시하라”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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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용직> |
그리고 “12월 23일 시도교육감협의회가 강행하려는 일제고사는 아무런 정당성이 없다”며 즉각 중단하라는 요구를 하였다. 이와 함께 일제고사 관계로 파면과 해임 조치를 당한 교사들에 대한 상황을 공유하고, 해임조치를 철회하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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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용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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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용직> |
김상열 전교조 충북지부장은 “당연한 권리를 알려 줬다는 이유로 파면과 징계를 당한 교사들의 부당에 시민들과 학생들이 함께하고 있다”며 “획일적이고 행정적으로 학생을 서열화 시키는 시험을 막아내는데 이제 전교조가 함께해야 하며, 투쟁을 요청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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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용직> |
전교조 충북지부는 결의대회을 시작으로 총력투쟁을 선포하며 무기한 철야농성에 들어갔으며, 일제고사 거부 체험학습 안내 및 조직, 집단시위, 선전전, 촛불문화제, 연대집회 등 할 수 있는 투쟁을 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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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용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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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용직> |
조장우 미디어충청 현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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