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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고 있는 생태관찰일지25

                                                                     7월13일
해당화열매색이 노란색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11월이면 열매가 빨갛게 익을 것이다.

참나리가 꽃이 필려고 하는지 꽃봉오리가 빨갛게 변했다. 조금 있으면 빨간 꽃이 피고 호랑나비나 제비나비같은 대형나비가 날아올 것이다.

석류풀꽃이 꽃이피었는데 꽃이 아주작은게 정말 귀엽고 앙증맞았다.
그런데 왜 이름이 석류풀일까? 한번 찾아봐야겠다.

한련초꽃이 피었다.

호박꽃이 활짝 피었다. 호박꽃이 특징은 꽃이 아주 크고  꽃가루도 다른꽃에 비해 유난히 크다는 것이다. 그래서 호박벌이나 뒤영벌같은 대형벌이 꽃가루 매개를 하러 날아온다. 호박은 덩굴식물이고 덩굴손으로 감아올라간다.

우리집 옥수수가 거의 다 익었다. 옥수수가 익었는지 않익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옥수수가 다 익으면 암술대가 말르지만 아직 익지않으면 암술대가 마르지 않기 때문에 쉽게 구별할수 있다.

애기세줄나비를 보았다.



미나리목단꽃이 피었다. 꽃은 노란색이고 꽃봉오리가 아주 특이하게 생겼다.

벽오동나무꽃이 피었다. 그 꽃에서는 벌들의 꿀축제가 벌어지고 있었다.

학교에서 흰독말풀꽃을 보았다. 꽃이 호박꽃만했다.


도라지꽃이 피어있었다. 도라지꽃봉오리안에는 공기가 가득 들어있는데 햇빛을 받으면 열때문에 공기가 팽창하여 톡하고 터져서 꽃을 피우게 된다. 그래서 도라지꽃의 영어이름도 벌룬플라워이다.

우리동네로 이사온 외지사람집 화단에서 천사의 나팔꽃을 보았는데 보통나팔꽃보다 꽃이 10배나 더 컸다. 그집에는 인공연못을 만들어 놨는데 그 연못에서 물배추,애기마름,부들,물옥잠을 보았다.(그인공연못에는 특히 참개구리가 많았다.)

박주가리 잎새에서 애십자무늬노린재가 짝짓기를 하고있었다.

갈대에서 청개구리가 집단으로 모여있는것을 보았다. 아마 곤충이 날아오면 잡아먹으려는 것 같다.

미국미역취꽃이 노랗게 피어있었다.

집에 가다가 풍뎅이시체를 보았는데 배가 파먹힌채 죽어있엇다. 그풍뎅이가 너무 불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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