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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옆에서 티격태격거리고 있는 두 아이들

오늘도 연수 9일째,

내가 왜 이 연수를 신청했던가.......ㅠ.ㅠ

방학인데도 아이들과 계속 떨어져 있어야만 하다니, 평소에 못했던 엄마노릇 방학동안에 좀 만회해 보려고 했더니, 연수로 오히려 점수가 더 깍이고 있다.

대신 아빠가 계속 고생이다. 나 대신 하루 종일 아이들과 씨름해야 하니,,,,,,,

내가 방학하면 좀 더 자유롭게 자신의 활동을 하리라 맘 먹었을텐데, 저녁에 와서 아이들하고 씨름하느라 지친 남편을 보면 미안하기만 하다.

첫째인 한뫼는 이제 10살

둘째인 솔뫼는 이제 4살

터울이 많이 져도, 큰 애가 혼자 오랫동안 집안의 왕자(?)로 커서 그런지 아직도 동생과 많이 티격거리는 편이다.

없으면 너무 허전해 하면서도 같이 있으면 수시로 티격태격, 큰 소리가 난다.

컴에 매달려 있는 엄마옆에서 블럭을 가지고 같이 만들기도 하고, 헌 달력 뒷면에 이 그림 저그림 그리면서 신나게 놀고 있다.

며칠만 기다려라....^^

엄마 연수 다 끝나간다.

연수 끝나면 그동안 못해주었던 간식도 많이 해주고, 많이 놀아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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