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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그 위대한 신비 - 1편 생명의 탄생

생명이 생겨난 데에는 두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창조설이고 또 하나는 진화설이다. 창조설은 신들이 진흙이나 나무로 모양을 만들어 생명을 불어 넣었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진화설은 신이 생명을 창조한게 아니라 자연속에 여러물질들이 화학반응을 일으켜 무기물 다음 유기물 다음단세포 생물 그 다음이 다세포생물로 진화했다는 생각이다.

최초의 생명체는 원핵세포이다. 원핵세포는 핵이 없었고 세포분열방식으로 번식했고 황화수소가 섞인 바다에서 황화수소를 먹으며 살아갔다. 그런데 시아노 박테리아가 생기고 광합성을 해서 산소가 생겨 많은 혐기성 박테리아가 죽었다. 그래서 적응을 해야했고 적응에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산소에 적응해 호기성 박테리아 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서로 합쳐져 적응하는 것이다.

우리 몸에 있는 미토콘드리아는 산소로 에너지를 만든다. 그럼 이런 호기성 박테리아는 언제 생겼을까? 호기성 박테리아는 시아노 박테리아가 만든 산소가 바다에 가득 채워졌을때 생겨났다. 어떻게 생겨났냐하면 단단한 껍질을 가진 박테리아가 산소가 많이 있는 곳으로 가 산소에 적응해서 호기성 박테리아가 태어난 것이다. 그리고 황화수소대신 산소를 에너지원으로 삼으면 무려10배나 많은 에너지를 생산할수 있다.


지금 우리몸을 이루고 있는 세포들은 전부 진핵세포다. 그러면 또 진핵세포는 언제 생겼을까? 진핵세포는 딱딱한 껍질을 가진 호기성 박테리아와 부드러운 막을 가진 혐기성 박테리아가 합쳐져 생겨났다. 이렇게 서로다른 생명체가 융합하여 새로운 생명체가 생겨났다는 가설이 세포 공생설이다. 지금 미토콘드리아와 엽록체도 이런 과정을 통해 세포나 식물에 살게되었다. 이걸 알아낸 사람은 린 마굴리스다 세포공생설을 중명한 사람은 미국 테네시 대학에 전광우 박사다 전광우 박사는 아메바를 연구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메바들이 독성이 높은 박테리아에 감염되 차례차례 죽어갔다. 그런데 전광우박사는 이상한 아메바를 발견했다. 분명 박테리아에 감염됬는데 죽지않고 살아있었다. 그래서 속을 살펴봤는데 세포안에 박테리아가 있었다. 혹시나해 세포속 박테리아를 없앴더니 아메바가 얼마안지나서 죽어버렸다. 이렇게 해서 세포공생설은 실험을 통해 증명되었다.

박테리아이야기를 하다보니 '날아라 호빵맨'에 나온 세균맨이 생각난다. 세균맨이 박테리아를 퍼트리면 호빵맨이 나타나서 세균맨을 물리친다. 세균맨은 세균을 계속 나쁜 쪽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다. 하지만 세포와 박테리아는 생명이 태어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런 세균을 나쁜 쪽으로 생각하게 하는 만화는 문제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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