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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

서울 신림동에 월세로 옥탑방을 하나 얻었다.

전세로 집을 얻으려다 어차피 꽤 한동안은 일주일에 고작해야 두어번 잘까말까 하는 용도라서

그냥 월세를 얻었다.

난 아무것도 안갖다놓고 아무것도 꾸미지 않고 그냥 지내려 했는데

명주씨 성화때문에^^ 페인트칠도 하고 좀 사람 사는 곳처럼 꾸며놨다.

어차피 집주인이고 전에 살던 사람이고 간에 신경을 안쓰던 곳이라 꾸며봤자지만 말이다.

 

사람 두명 들어가면 꽉차는 아주 작은방과 부엌, 욕실, 그리고 옥상.

그래도 이런 나만의 공간이 생기니 나쁘지 않다.

 

나비를 데려다 놓으면 '옥탑방 고양이'가 되는 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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