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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안 풍경


 

김기찬의 사진집 - 골목 안 풍경

 

그때 그 아이는, 그때 그 가게는,

어떤 모양으로 오늘에 있을까?

 

십년 전, 할머니 등에 업혀 잠을 자던 순한 아기

삼년 전, 인형을 업고 있는 동생을 또 업고 있던 착한 여자아이

칠년 전, 동네를 누비던 개구쟁이 그 녀석

그로부터 삼년 후, 결혼을 앞둔 개구장이 그 녀석

젊은 엄마와 어린 딸이 이십 년 후 할머니와 아주머니로 돌아온,

그 이들의 오.늘.

 

 - 지나는 이의 얼굴을 눈에 새겨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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