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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diary 2010/10/23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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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한국인...

나를 끊임없이 혼란스럽게 하는 언어들'

 

다문화라는 언어가 차별을 양산하는 말도 안되는 현실

한국인 되기로 차이와 차별의 모든 구별을 없애려는 '좋은' 의도

 

이 가운데서 오락가락 하고 있는 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세심함이다.

엄청 고민하고 엄청 깨져야 한다.

무엇을 만들어내도 깨질 것이다.

 

한국인이니까 차별하지 말자.

 

차별의 선긋기는 너무나도 다층적이고 치밀해서

어디서 어떻게 무엇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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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3 00:46 2010/10/23 0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