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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호] 투데이 뉴스(배병근/ 부산교대 4학년)

 

 

1. 여름교육활동 [더불어숲]

페다고지에서 주최하는 여름교육활동 ‘더불어숲’이 충북 옥천, 경북 봉화에서 각각 7월 24일~29일, 7월 29일~8월 3일 진행되었다. 참가 교사들이 함께 대안적 교육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지역의 아이들과 어떤 교육활동을 진행할지 수업을 직접 준비․실행하는 더불어숲을 통해 교사, 학생 모두가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대안적 교육’에 대한 보다 활발히 소통으로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더불어숲이 이뤄지기를 바란다.



2. [반신자유주의선봉대] 활동

8월 10일부터 18일까지 전국학생행진(건) 주최로 전국을 돌며 “비정규악법 폐기! 한미FTA 비준 저지!”를 외친 선봉대 활동에 부산교대, 고려대, 경인교대 회원이 참가하였다. 선봉대 활동에서는 이랜드-뉴코아 여성노동자들을 비롯한 각 지역별 비정규직 투쟁사업장들과의 공동 투쟁, 군산미군기지건설 반대투쟁 등을 벌였고, “한미FTA저지/ 비정규악법폐기!” 의 내용을 가지고 시내 거점 선전전 등의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예비교사들도 반신자유주의선봉대에서 얻은 고민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교육현장에서의 비정규직의 문제, FTA의 영향 등을 바탕으로 교육-사회 문제의 결합과 공동 투쟁의 길을 찾기를 기대한다.

 



3. 페다고지 하반기 총회

8월 29일 페다고지 하반기 총회가 서울 성균관대학교에서 개최되었다. 여름교육활동 ‘더불어숲’을 비롯한 상반기 활동을 평가하고 하반기 정세를 개괄하며 『미래교육 비전과 전략(안)』을 분석․비판하고 국립대 법인화/대학구조조정의 진행과 투쟁계획을 공유하였다. 또한 회원 기초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기로 결정하였다. 이 자리에서 전국학생행진(건)으로부터 ‘전국 대선학생투쟁본부(가)’ 건설을 제안받기도 했다. 이번 하반기 총회는 그 어느 때보다 모든 회원들의 고민을 서로 나누고 하반기 투쟁에 대한 결의를 높이는 자리였다.

 

4. 소통/연대/변혁 [사회운동포럼] 열려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4일간 성균관대학교에서 ‘소통/연대/변혁 사회운동포럼’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6월 항쟁 20주년을 맞아, 지금의 운동의 위기에 대한 고민의 방향을 운동지영 안으로 맞추어 운동 내부의 문제를 끄집어내고 함께 머리 맞대고 새로운 길을 모색해보고자 기획하였다. 포럼 기간 동안 사회운동대토론회, 열쇠말(공동의제) 워크숍, 사회운동총회와 같은 주요 행사를 비롯해 빈곤심판민중법정, 여성대회, 각 주제별 사회운동 전략과제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학생운동단위의 경우에는 “위기를 넘어 대안을 모색하는 <학생운동전략토론회>”를 열어 현재 학생운동이 처한 위기의 실체와 위기를 넘어설 대안을 진지하게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페다고지 회원들도 다양한 포럼에 함께 하며 사회운동과 예비교사운동에 대한 반성과 고민을 해결하는 기회가 되었다.

 


5. 정진상 교수, [자전거대장정]에 올라

“참담한 교육의 모순을 날려버리기 위해 희망의 깃발을 자전거에 꽂고 대장정에 나섭니다.” 경상대 사회학과 정진상 교수가 ‘학벌철폐, 입시폐지, 대학 평준화를 위한 2000km 자전거 대장정’에 올랐다. 정 교수는 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국립대 통합 네트워크’ 구축을 꾸준히 주장해왔었다. 정 교수는 이달 20일까지 전국 64개 주요 도시 2255km를 자전거로 행진하면서 홍보활동을 벌이고 강연회와 간담회, 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대장정 코스는 진주-순천-광주-전주-홍성-평택-서울-춘천-대전-김천-대구-울산-부산-마산-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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