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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펌]가난과 교육 - 이계삼] 에 관련된 글입니다.
한 일주일간 정신적 공황을 핑계로 컴퓨터게임에 빠져 살았다. 이번에 한참 빠진 게임은 디아블로2라는 이 블로그의 주제인 완전회복물약이 나오는 게임이다. 최근에 나온 게임이나 일인칭 액션 게임 보다는 폭력성이 덜할지는 몰라도 잔뜩 무장하고 돌아다니면서 몬스터(?)들을 깡그리 해치우는 요즘 일진회다 뭐다할때 티비에 배경이라도 깔만한 게임 되겠다.
이번에 키운 캐릭터는 네크로맨서(시체를 이용하는 소환술사), 아마존(활과 창을 이용하는 여전사), 어쎄신(무술과 함정을 이용하는 암살자) 인데 이런 게임 하는 친구들은 은어와 같은 줄임말을 잘 만들어낸다. 그에 따르면 조폭넥, 활아마(활을 주로 사용하는 아마존), 킥씬(발차기를 주로 하는 어쌔신)이라 불리우는 타입의 캐릭터를 키울려고 몇날며칠을 해뜰때까지 눈 벌게 가면서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던 것이다.
위의 조폭넥이라는 것은 시체나 여러가지 것들을 이용해서 자기 부하(똘마니)들을 소환하여 -마치 조폭이 우루루 몰려다니며 땡깡 부리는 것처럼- 우루루 다니면서 적을 해치우는 타입의 캐릭터이다. 자기 손 안쓰고 편하고 안전하고 다 좋은데 적의 거대 보스에게는 약하다.(!!)
이렇게 보면 일진회다 뭐다 하는 것이 게임이나 폭력적 영화와 관련이 있는 것도 같으니 앞으로 며칠간 본인과 만나는 사람들은 우발적 폭력이 발생할지 모르니 조심해야 할지도 모른다. ^^;;
하옇든 그동안 나를 정신적 공황으로 만들었던 일이 어제 일단락되면서 '이렇게 살면 안돼!!' 하면서 게임을 컴에서 지우고 유통기한이 며칠 지난 막걸리를 먹어 해치우려고 안주 만들고 자리에 앉아 우연히 티비를 보는데 손석희의 100분 토론에서 '스쿨폴리스'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는 것이었다. 제목만 보고 '스쿨폴리스? 말도 안되지. 저게 설득력이 있나.'하고 술한잔씩 훌쩍거리며 티비를 바라보고 있는데 이야기가 참 묘하게 진행되는 거였다.
어.. 어.. 이러고 있는데 결정타는 스쿨폴리스 도입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였다. 재학생의 70여 퍼센트와 학부모의 80여 퍼센트가 찬성하고 있다라는 것이다. 물론 여론조사의 설문항이나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서 얘기할 수는 있겠지만 그 압도적 찬성이라는 정서가 어디서 오는 것일까 하는 생각에 말문이 막혀버렸다.
어제 토론회에서 나온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그 정서의 기반에는 현재의 교육 시스템과 그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는 교사에 대한 전적인 불신이 바탕에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보다 더 깊은 곳에는 인간과의 관계에서 커다란 상처를 주고 받은 상흔이 남아있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고 보니 이계삼 선생이 느낀 절망적인 감정들이 괜히 생기는 게 아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사실, 경찰이 우리사회에서 신망받거나 신뢰가 가는 조직도 딱히 아닌데 그런 조직을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동원하는데 찬성하는 것이 어떤 것일까? 경찰도 스쿨폴리스 시범시행에서 마치 삐에로처럼 분장하고 학생들을 만나는 등 민망할 정도의 쇼를 다하고 있었다.
토론이 진행되는 도중에 나는 그 대답이 될만한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 한 학생이 중요한 것은 가해자가 다시 그 가해를 되풀이 하지 않을 수 있는 확실한 대책이 필요하다라는 애기에서 그 대답을 들었다. 그것은 기본적으로 가해자와 피해자의 격리이고 가해자에 대한 처벌에 기반한 교화가 아닐까 한다.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방법에 따른 절차를 도입하기를 원하는 것이다. (일각에서 군입소를 통한 교화교육(삼청교육대?)을 주장하는 것을 보고 할말을 잃었다. )
그리고 그것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은 격리공간인 교도소(소년원?)와 공식적인 처벌권을 가지고 있는 경찰이다라고 보는 것 같다. 정책입안자나 경찰쪽에서는 지금 벌떼처럼 일어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분노에 대해 가시적인 대책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도 있는 거 같다.
결국 시스템으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스템을 만들고 그 문제에 토론하다 보면 뭐가 문제고 뭐가 해결하기 위한 시스템이고 뭐가 해결되고 있는지 뭐가 문제를 만드는 지도 모르는 뒤죽박죽 사태가 보다 심화될 뿐이라는 뻔히 보이는 결말은 예상이 안되나 보다.
나는 '지금의 내가 할 수 없는 것은 미래의 시스템이 도입되더라도 할 수 없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게 아직까지는 맞는 생각이라고 생각한다. 문제는 시스템이 아니라 정말 아이들을 제대로 봐주지 않는거, 제대로 들어주지 않는게 아닐까?
마이클 무어의 '볼링 포 콜럼바인'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록커 마릴린 맨슨의 한마디 였다. '저는 그 아이들의 얘기를 그냥 들어줄 것입니다. 누군가는 그 아이들의 얘기도 들어줘야죠.'
내가 그런 것을 정말 잘 할 수 있을까 아직 자신도 없고 교육 문제는 지금의 나랑 사실 크게 관련도 없지만 오늘 그냥 그렇게 덮거나 증상에 대해서만 대처하고 넘어가는 문제들이 나중에 더욱 크게 되돌아오는 계속 되풀이 되고 있는 사태가 두렵다.
여기까지도 길었지만 끝으로 정말 긴 이계삼 선생이 쓴 글을 하나더 붙이려 한다.
[죄인의 슬픔, 시대의 악령] 이라는 글인데 밀양사건을 직접 겪으면서 느낀 것을 써내려 간 것이다. 어제 그 토론회를 보고 이글이 생각나서 다시 읽었다.
나에게도 역시 남아있는 운동권(?) 선생님들에 대한 기억과 영향, 그것이 어떤 바탕에서 나온것인지 다시 한번 일깨워 준 글입니다. 이계삼 선생님 글은 녹색평론에서 간간히 볼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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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우리교육> 4월호에 쓴 글입니다. 전교조 운동과 교육운동 전반에 관해 생각해오던 것을 써 보았습니다.
‘가난’과 ‘교육’
이계삼(경남 밀양 밀성고 교사)
내가 글만 쓰면 자가증식 불로거 ZINE 에 올려준다. ^^;;
가끔 내 친인척이 진보넷에 일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을 해본다.
사실..... 나쁘진 않다.
호호호..... ^________^
때론 내가 너무 선정적인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이런 글 썼다고 다시는 안 올려주는 것은 아니겠지??
제 6회 새만금 바닷길 걷기
2004년 5회 바닷길 걷기 모습
2002년 3회 바닷길 걷기의 모습
올해로 여섯번째 새만금 바닷길 걷기가 있습니다. 그동안 봄에도 걷고 여름에도 걷고
가을에도 걸었었지만, 추위가 채 가시지 않은 겨울에 걷는 것은 처음입니다. 그만큼 절박한
마음이 앞서는가 봅니다.
법원에서 판결이 나왔습니다. 환경단체의 승리이다 뭐다 하고 한편에서는 국책사업이
방해받내 어쩌내 하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판결은 어민들에게 하나의
희망이자 또 하나의 절망입니다. 판결문에 새만금 연안에 살고 있고 새만금갯벌에 의지하여
삶을 살아가는 어민들의 입장은 반영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4공구 방조제를 트지 못하면 갯벌이 살아날 수 없습니다. 지금 같이 해수가 유통된다고
하더라도 많은 어민들은 새만금을 떠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이번 바닷길 걷기는 그런 어민들의 마음과 4공구를 터야 한다는 염원을 모으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새만금 바닷길 걷기는 '걷기'입니다. 걸으면서 갯벌을 보고 그곳에 사는
생명들을 만나고, 사람 사는 얘기들을 듣고 나누고 하는 것이 걷기입니다. 갯벌의 변화하는
모습을 직접보고 봄이 점점 다가오는 것을 느끼고 자기안의 생명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걷기입니다.
새만금 갯벌을 사랑하고 지키려는 모든 이들과 같이 걷고 싶습니다.
<바닷길 걷기 일정>
날짜 : 2005년2월24일 ~ 3월2일 (6박 7일)
일정 :
2월 24일 군산 내초도 온누리 교회 집결(오후 4시) (1박)
2월 25일 내초교회 - 남스라 - 하제 - 어은리 (2박)
2월 26일 어은리 - 월연리 - 망경다리 - 청하 (3박)
2월 27일 청하 - 심포 - 거전 (4박)
2월 28일 거전 - 남포리 - 동진다리 - 동진 (5박)
3월 1일 동진 - 계화도1호 방조제 - 계화도 (6박)
3월 2일 계화도 - 계화도2호 방조제 - 돈지 - 해창장승벌
참가비 :
전일 참가 50,000원
부분 참가 참가일 수 * 10,000원
*참가비가 부담되는 분들은 밑의 연락처로 면담(?) 바랍니다.
준비물:
침낭, 세면도구, 개인컵, 수저, 따뜻한 옷, 비옷이나 우산, 점심을 위한 도시락 통, 보온물병
기타사항:
1) 첫 집결지 내초도 교회에 오는 법.
군산 시외버스 터미널에 내려서 길을 건너 왼편에 보이는 주유소를 끼고 돌아
고가도로 밑에 있는 정류장에서 04번 차를 타면 됩니다. 차는 매시간 정각에서
15분 사이에 정류장을 지나간다고 합니다. 길 설명이 어려우면 터미널에 내려
주위사람들에게 물어보시면 됩니다.
2) 이후 일정에 합류하는 방법.
걷기 도중에 합류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숙소로 예정된 지역으로 오셔서 합류하시던가
밑의 연락처로 연락을 하셔서 찾아오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3) 숙소및 저녁일정
숙소는 대부분 머무는 지역 마을회관을 이용할 계획입니다. 저녁에는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하던가 새만금 갯벌 살리기 촛불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모든 일정이 강제
사항은 아닙니다.
4) 식사 계획
아침과 저녁은 직접 해 먹습니다. 점심은 아침에 만든 김밥이나 주먹밥으로 해결할 계획
입니다. 그래서 개인별로 도시락통과 겨울이라 따뜻한 물이나 국을 먹을 수 있는 보온병을
준비해오시면 좋습니다.
5) 사전 등록(?)
미리 참가 신청을 하시지 않더라도 참가하실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걷기 준비를 위해서
어느정도의 참가 인원 파악이 필요합니다. 그레 게시판 http://nongbalge.or.kr/jboard/?code=gaetbuledu 에 참가의사를 밝히시거나 밑의 연락처로 신청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연락처 :
고은식 016-623-7658
위 연락처가 안될경우
고철 018-276-7885
자세한 설명을 쓰기는 힘들고, 아직 제대로 곳곳을 살펴보지도 않았지만... 까 먹지 않기 위해서 우선 올려놔야지.
http://www.worldnakedbikeride.org/
http://www.poetsagainstthewar.org/
한번씩 가보세요.
마지막 사이트는 한글로도 만들어졌음 좋겠내요.
그리고, 두번째 사이트에서 퍼온 사진을 올립니다.
캘리포니아 친구들이 만든 글자입니다.
제목을 쓰는데 행진이 맞나? 걷기가 맞나? 잠시 고민이 됩니다.
그러다가 곧, 누구에게는 행진이 되고 누구에게는 걷기가 될 수 있겠지
하고 정리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걷기가 힘찬 걸음이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서 행진이라고 붙였습니다.
기적이 필요한 상황. 정말 기적이 필요한 상황이라는게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는게 요즘입니다.
지율스님을 살렸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살릴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무조건 살렸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생각이 스님이 가리키는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손끝을 보는 것이라고 하더라도 살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살리는 것이 정부의 선심이나 정치인들의 압력이나 모모 단체의
이름으로 살리는 것이 아니라 한 생명의 죽음앞에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거리에 나와 촛불을 들고 노래를 하고 춤을 추고 자기 목소리로
얘기를 나누어 왔던 당신과 내가 살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이 행진은 사실 만화같은 상상에서 나온 것입니다. 진짜 기적이 필요하기
때문이겠지요. 광화문에서 정토회까지 4-5시간을 걷는 동안 거리에서 사람들을
만나서 노래를 부르고 지율스님을 살리러 가자고 얘기를 건내서 점점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길을 걷는다면 정토회에 도착할 즈음에는 그 끝을 알 수 없는
인파로 불어나서 거리를 가득 메울지도 모릅니다.
그럼 그곳에서 누구는 지율스님과 천성산을 위한 노래를 부르고, 누구는 참회의
108배를 하며 누구는 지율스님을 살릴 방안을 찾는 토론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행동이 지율스님을 살릴 거라고 확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염원이 사람들과 공명을 이루어 걷는 동안 점점 더 커진다면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겠지요.
이런 상상이 현실화되지 않더라도 우리가 걷는 의미는 충분히 있습니다. 거리의
사람들에게 얘기를 건내고, 같이 길을 가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끝까지 갈 수 있는 사람은 끝까지 가더라도 1시간만 걸을 수 있는 사람은 1시간만
걸으면 되고, 동참을 호소할 사람은 피켓을 만들어오고, 노래를 하고 싶은
사람은 노래와 악기를 준비해 오고, 각자는 행진할 때 쓸 촛불이나 등불을 준비해 오면
될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행진처럼 앞에서 앰프로 구호를 외치거나 대열지도(?)를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길은 인도를 이용해서 갈것입니다. 각자가 사람들과
나눌 것을 얼마나 준비해 오느냐에 따라 우리의 걷기가 얼마나 풍성해질지가 정해지겠지요.
2월4일(금) 6시. 항상 촛불집회가 열리는 광화문 교보문고에 모여서 6시 30분에
행진을 시작합니다.
내일 다들 봅시다. 손잡고 광화문으로 오세요.
이번주 토요일 5시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 천성산과 지율스님을 살리기 위해 전국의
도롱뇽의 친구들이 모입니다.
여기에 참가하는 사람은 집에 있는 타악기를 하나씩 들고 와야 하는데 집에는 없고
사는 것은 비싸다라고 하는 친구들은 재활용품을 가지고 악기를 만들어 오면 됩니다.
여기까지 배경 설명이었고 쉐이커에 이어서 탬버린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지율스님을 걱정하며 울분을 토하며 술을 한병 딸때 병뚜껑을 버리지 말고 주머니에
모아둡니다. 술집에서 마시고 있는거라면 바닥에 이리저리 널려있는 병뚜껑들을
주워담습니다. 뚜껑은 무게와 기타등등을 고려했을때 맥주병 뚜껑이 좋습니다.
준비물 : 병뚜껑 여러개, 나무 판자, 못
조금 큰 못으로 뚜껑 가운데에 구멍을 뚫습니다.
구멍을 뚫은 두개의 뚜껑을 편편한 쪽이 맞붙도록 해서 나무에 못질합니다.
못질을 할때는 병뚜껑이 자연스럽게 위아래로 움직일수 있도록 간격을 주어야 합니다.
같은 방식으로 여러개를 자기 취향에 맞게 박아넣고 완성합니다.
소리 듣기 mp3 다운받기
때에 따라서는 안마기나 머리 지압기로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단, 사용상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아.. 끝으로 자기가 만든 악기에 도롱뇽 그림을 그린다거나 구호를 써넣는다거나
하면 더욱 좋겠죠.
이번주 토요일 5시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 천성산과 지율스님을 살리기 위해 전국의
도롱뇽의 친구들이 모입니다.
여기에 참가하는 사람은 집에 있는 타악기를 하나씩 들고 와야 하는데 집에는 없고
사는 것은 비싸다라고 하는 친구들은 재활용품을 가지고 악기를 만들어 오면 됩니다.
쉽게는 페트병 두개를 가지고 오는 것 부터 할 수 있겠지만 조금만 머리를 굴려보고
실험을 해보면 많은 것들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우선은 캔을 이용해서 쉐이커를 만들어 봅시다.
요즘 지율 스님 때문에 기분도 꿀꿀하고 꽉막힌 정부 때문에 답답해져 집으로 돌아올때
눈앞에 캔이 보이면 발로 뻥 차게 됩니다. 그러나, 이때 한번 참아주시고 소중히 캔을
집에 가지고 와서 잘 씻어서 물기 하나 없이 말려줍니다.
그리고 나서 집에 있는 마른 곡식(콩, 쌀)을 넣어줍니다. 이때 오래되고 벌레먹어
못먹는 것이면 좋겠죠. 모래를 넣어도 괜찮을 겁니다.
그리고 , 뚜껑을 막아야 하는데 테이프로 바로 붙이면 테이프에 속 알갱이가 들러붙기
때문에 종이로 한번 덮어줍니다.
그리고 테이프로 마무리를 해주면 완성.
완성이 되면 마구 흔들어 줍니다.
콩을 넣으면 다음과 같은 소리가 납니다.
♪ 콩 쉐이커 ♪ mp3 받기
(유기농)쌀을 넣으면 다음과 같은 소리가 납니다.
♪ 쌀 쉐이커 ♪mp3 받기
제작이 끝나면 그대로 두지 말고 도롱뇽 그림을 붙이거나 자신의 구호를 써붙여서
자신의 악기로 완성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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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pot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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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폴리스... 끊임없이 만들어 내는 감시와 통제의 방식들.. 사람들은 이런것을 긍정하는것에도 너무 익숙하다. 왜일까? 진짜 이런것들이 학교폭력이라는 것을 없앤다고 믿기때문일까?부가 정보